본문 바로가기

북토크

책의 방향성, 그리고 소로의 책을 구입하다

반응형

책은 우리에게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그것은 교훈을 주는 자들의 한심한 계획이다)

우리에게 살고 싶은 욕구,

다른 식으로 살고 싶은 욕구를 제공한다.

 

즉 삶의 가능성과 그것의 원칙을 우리 안에서 발견하고 싶은 욕구를

제공하는 것이다. 

삶은 두 권의 책 사이에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두 독서 사이에 있는 단조롭고 일상적이고 필연적인 움직임들)

책은 다른 삶을 희망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책은 일상생활

(일상이란 바로 되풀이되는 삶, 똑같은 것으로 사는 삶이다)

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도록 해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삶을 또 다른 삶으로 옮아 가도록 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야생의 정복 중,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책세상)

 

<저의 책상의 기본 모습>

 

주말의 시간동안 주로 서재에서 책을 읽으면서 저 나름대로의 자료를 준비하면서 아주 길게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다른 삶을 희망하는 것,

그 다른 삶이란 일상의 삶과 더불어서 삶에 또 다른 동기가 실행되는 삶,

그것이 9:1, 8:2, 7:3, 6:4, 5:5, 4:6, 3:7, 그리고 현실적으로 2:8이나 1:9의 부분은 불가능할 것이기에

완전수 10의 삶으로 또 다른 삶이 시작되는 것,

그런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지금 현재의 삶을 살아내는 것,

 

 

그것을 위하여 보다 길게 일상의 부분을 보면서 일상의 시간과 저의 컨텐츠에 집중하는 것,

그리고 책을 읽는 것을 분별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 시민의 불복종, 월든>

 

의정부 영풍문고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두 권의 책을 구입했습니다.

"걷기"에 관한 책들을 지속적으로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인물 중 한 명이 

바로 이 헨리 데이비드 소로(1817.7.12~1862. 5.6, 향년 44세)라는 미국의 자연주의 철학가입니다. 

 

자연주의 철학의 살아있는 증인이자 삶 그 자체였던 소로의 내면을 더욱 깊이 읽을 수 있다는 설레임,
그 설레임이 기다리고 있군요~

월든, 시민의 불복종
이 두 권의 책을 아주 깊이 읽을 예정입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이 6월에 말입니다.

 

기존의 도시농촌의 일상적이고 보여지는 삶을 지양하고

보다 본질적인 자연주의적 삶을 추구했던 소로의 삶,

 

제가 일상적이고 도시적 삶을 무조건 거부하고 벗어난다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본질적인 삶의 부분을 고민하는 것,

그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기면서 일상에 적용하려 합니다.

 

가지고 있는 책을 읽으며 그 방향성을 꿰뚫어 보며 삶의 궤적을 움직여야 하겠지요.

그 느리지만 의미가 있는 순간들,

짧은 인생의 순간이겠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순간이겠지요.

 

그리고 그것을 함께하는 동반자도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