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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별빛을 눈에 담기, 조금 더 용기 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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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중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를 달리던 길,

영동대교를 건너서 강남구 대치동쪽으로 가는 중에

제가 회사에서 업무와 출퇴근용으로 끌고 다니는 1톤탑차가

장렬하게 그 소임을 다하고 멈춰(고장) 섰습니다.

(지난 4년 10개월여, 즉 58개월)


여러가지의 증상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삼성역근처 무역센터앞 아셈타워(ASEM TOWER)앞에서 

멈춰서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가운데 안전지대가 있어서 얼른 이 공간에 들어와서 정차했죠.


<차 정면에서 응시한 모습> 


오른쪽에 무역센터빌딩이 보입니다. 바로 앞이 삼성역 사거리입니다>

중앙에 화단이 이렇게 있는데 여기를 앞두고 약 30M 정도의 안전구역이 노란색으로 있습니다.


그 앞에 정차하고 긴급출동을 불러서 차의 여러가지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그런 다음 일단 견인을 해서 근처 정비소로 차를 옮겼는데,

다양하게 고장이 나고 기기결함이 발견되었는데, 견적이 약 550만원 정도가 나온답니다.

어차피 오래 2019년 봄 정도에 회사탑차폐차와 신차구입을 할 예정인지라,

견인차에서 차를 내리지 않고 거기서 회사가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까지 다시 견인차로 이동을 했습니다.


<제가 끌었던 냉동탑차 이미지> 


각종 정비와 타이어 점검등 세심하게 차를 관리해 왔는데, 조금 아쉽네요.

당분간 출퇴근은 저의 승용차로 하고 회사에 있는 다른 1톤냉동탑차를 가지고 임시적으로 거래처관리 업무와 

회사에서의 내부 업무를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게도 사장님께서 제 승용차에 회사 법인 카드로 기름을 넣어서 당분간의 출퇴근에 불편함이 없게하라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네요. 아니 조금이 아니라 굉장히 감사합니다

(이분이 저 핀란드 여행때 적지않은 항공비를 지원해 주신 분이십니다. 요즘 이런 사장님 만나기 힘듭니다)



회사에서 다른 직원분께서 경기도 남양주시 퇴계원까지 차로 태워주셨습니다.

(저의 회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과 덕소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차로 30분 거리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저는 의정부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집에까지 편안하게 퇴근할 수 있었죠.


해가 짧아서 금방 어두워진 밤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고 느낀 것도 있었습니다.


내일, 조금 고달픈 시간들이 예상이 되지만,

그 고달픔보다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이 저의 주위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한 이미지 삽화를 보면서 

삽화내에 있는 별빛을 눈에 담게 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용기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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