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스토트토리에트 광장(감라스탄)

스웨덴 스톡홀름의 중심가에 있는 스토트토리에트 광장(Stortorget),

특히 이곳은 감라스탄(Gaml stan 스웨덴어로 옛 도시라 해석됨)이라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이고,

늘 스웨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와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스톡홀름 증권거래소를 포함한 주요 관공서가 위치해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지금으로부터 약 500년 전인 1520년 11월,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2세가 이끄는 군대가 바로 여기서

당시 스웨덴의 귀족들을 학살한 일명 "스톡홀름 피바다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비극이 일어난 역사, 권력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한때 슬럼화의 위기가 있었고, 거의 방치되다시피한 건축물에 대한 무관심도 있었지만,

1980년대 이후, 중세시대 거리, 르네상스 건축양식 보존, 그리고 다양한 증축과 보수로 인해 이미지가 높아졌으며

오늘날 스웨덴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주요 장소가 되었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이상적으로 펼쳐진 곳이기도 합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스토트토리에트 광장>

 

특히 여기는 색색의 아기자기한 건물들로 둘러싸인 곳이기에 광장의 진가를 느끼려면

되도록 맑은 날에 와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그 맑은날에 오게 되면 연식 스마트폰이나 카메라셔터를 찰칵~ 하게 되는 매력이 넘치는 곳일테니까요,

 

 

일상에서의 흐릿하고 어렴풋한 것들이 선명해지는 경험,

저 같은 경우는 핀란드 헬싱키의 거리에서 그런 경험을 느꼈는데,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기분좋은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2020년 북유럽여행이 성사되었다면, 여기를 꼭 가보려고 했는데, 지금도 참 아쉽네요.

(그러나 추후 다시 북유럽여행을 할 때, 꼭 가야할 곳으로 선정해 두었고, 지금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q4CBdieAVXs

<스토트토리에트 광장(Stortorget)에 대한 짧은 동영상 설명>

 

무언가에 대해 설레인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덥고 습한 이 여름의 일상 가운데, 이 선선하고 눈이 시린 곳에서 몸과 마음이 머물게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s://www.google.co.kr/ch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