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dic&Scandinavia

로포텐(Lofoten)의 깨끗한 모습을 보며..

반응형

세상의 소리를 내 것으로 만드는 지름길이 한 가지 있는데,

그건 내가 선택한 한 가지를 향해 강렬한 열망을 품는 것이다.

다른 것은 결코 보이고 들리지 않는, 그러나 내가 몰두한 그 하나에 모든 것을 거는 순간

세상의 언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나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세상은 뭔가를 보내는 지도 모른다.

언어, 단어, 그림, 살아있는 것, 존재하는 것, 스쳐지나는 것, 갑자기 마주친 것.........

 

우연처럼 보이지만 유기적인 일관성으로 존재하는 어떤 것들.

갈망하는 자에게만 보이고 들리는 것들.

나에게 집중하고 세상에 감사하는 이에게 좀더 쉽게 찾아오는 것들.

그 반짝반짝 빛나는 숨은 언어 찾기.

오늘도 우리는 몆 개의 언어들을 그저 스쳐지났는지 모른다.

-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청춘, 북유럽 히든트랙) 노르웨이 편 중(문나래 지음/북노마드)

 

<Hamnoy fishing village, Lofoten Islands>

소음 대립비아냥쓴 맛이 넘쳐나는 지금 이 시간,

그런 것들에 대해 인위적으로 귀와 마음과 입술과 혀를 닫고 스스로에게 집중해 봅니다.

 

 

더 좋은 것을 볼 수 있고, 읽을 수 있고, 느낄 수 있고, 맛을 볼 수 있음을 믿으며

이 평화로운 일요일 밤 시간을 보냅니다.

저에게 이 좋은, 그리고 설레게 하는 그 무엇이 있는데, 

상처를 받을 게 무엇이며, 불안할 것이 무엇이며, 외로울 것이 무엇일까요......

(물론 그 가운데서도 외로움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책, 독서와 연애하는 주말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북유럽과 연애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월의 시간, 그저 꿋꿋하고 충만하게 이 시간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그래서 그 가운데서 반짝반짝이는 숨은 언어를 찾고,

반짝이고 숨어있는 아름다운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기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로포텐의 광경을 같이 볼 수 있는.....

혼자 보기엔 너무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s://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