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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노르웨이의 오두막 휘테(Hy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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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한적한 시골 가운데 운치있게 자리잡은 휘테(Hytte)라는 오두막이 있습니다.

 

이 휘테(Hytte)는 노르웨이 사람들이 주말이나 휴가 기간동안에 이용하는 휴게시설이자 별장과 같은데,

주로 나무로 지어지며 회색 혹은 빨간색으로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며

보통의 휘테 사진들의 경우처럼 자연의 텅 빈 공간 가운데 아담하게 자리를 잡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보는 자체가 예술이고 그곳에서 있는 상상의 나래가 더욱 자연스레 펼쳐지는 것)

 

도시의 잘 갖추어진 주택처럼 내부시설이 꼼꼼하게 있는 것도 아니고

(기본시설이 부족할 수도 있고 찬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난방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 시설이 없이 그냥 자연에서 해결(?)해야 하는 휘테 시설이 많습니다.

물론 최근의 새롭게 지어지는 휘테는 화장실, 난방시설등이 잘 갖추어진 현대적 휘테 오두막이 있기도 합니다.

(참고로 노르웨이어로 화장실은 우테도(UTEDO)라고 합니다.)

 

<Norway의 휘테(Hytte)>

 

북유럽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노르웨이의 북쪽지역은 여름에 모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비성수기로 보통은 봄-가을이나 크리스마스가 있는 겨울에 주로 이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월 부활절과 12월 크리스마스때가 가장 성수기입니다)

 

 

이곳에서는 전기시설과 Wi-Fi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보통 컴퓨터, TV, 인터넷을 하지 않고

일반적인 책 읽기, 산책하기, 카드놀이, 주사위 놀이등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이게 진정한 휴식이죠)

그리고 와플과 브라운 치즈등을 커피와 함께 즐기는 게 이곳의 주된 메뉴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 와플과 링곤베리 잼 그리고 브라운 치즈>
<휘테가 있는 피오르에서 휴식을 취하는 노르웨이 여성>

                       * https://worlderingaround.com/en/travel-blog/best-hytte-norway-cabins 에서 인용

 

비록 여기 한국에 있지만 노르웨이의 휘테(Hytte)를 포스팅하면서 마음만은 그곳에 있는 느낌입니다.

고독과 사유를 진하게 내면에 담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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