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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dic&Scandinavia

라플란드를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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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피곤한 건

세상 모든 것에 원인과 결과를 갖다 붙이는 습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이유를 찾느라 부산을 떤다.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한다.

내가 지금 정확히 보고 있는지 고민하고,

내가 지금 정확히 행하고 있는지 알기 위해 공을 들인다.

 

때론 보이는 그대로 믿는 게 행복할 때가 있다.

세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p.239 너도 나처럼 울고 있구나(청춘, 북유럽 히든트랙) 중, 

 

<라플란드의 오로라>

 

원인, 결과, 그리고 이유를 찾는 지루하고 피곤한 일상의 연속입니다.

(저 개인의 일상에서도, 현재 코로나19의 엄청난 상황에서도, 대선을 앞둔 지금의 시간에도)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는데, 반복되는 일상 가운데서 참으로 쉽지 않은 삶의 모습들입니다.

 

 

다시 라플란드의 오로라를 보면서 내면의 깊은 사유를 합니다.

*라플란드(Lapland) :북유럽 핀란드,스웨덴 노르웨이의 북극권의 지역, 주로 핀란드의 지역을 의미

 

더 좋은것을 보려고 일부러 시선을 바꿔봅니다.

이 세상은 좋은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짧은 시간입니다.

 

<라플란드에서의 실제 눈길의 노르딕워킹> Matt Cherubino/Visit Finland

 

저 눈길에서 그저 걷고 싶습니다.

지금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잠시 내려두고, 그저 아무 생각없이 걷고 싶습니다.

라플란드를 그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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