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ordic&Scandinavia

북유럽 도슨트의 가치(1) 연결

반응형

도슨트(Docent)는 박물관, 전시관등에서 진행되는 행사 가운데 그에 관련된 정보와 스토리(이야기)를

좀 더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나누는 문화 해설가, 전시 해설가라 말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교수(Professor)의 개념으로 대학에서 도슨트를 부르기도 하며,

도슨트를 규정하고 정의할 때 "docere"(가르치다라는 라틴어)의 어원을 밝히며

더욱 그 전문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라는 직업명을 정해 보면서,

북유럽 도슨트의 가치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리하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약 세 가지 정도로 구분을 해 보았습니다.

 

<북유럽 도슨트의 가치 1> 연결

 

"연결"(Connect)

 

연결은 최소한 쌍방향(2) 이상의 주체와 대상이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어떠한 실제와 가치를 설명하고 나누는 주체가 있고,

그 실제와 가치를 분석적이고 비평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상이 있습니다.

(분석적, 비평적인 것을 왜 언급했냐면, 그 연결의 질(質, quality)이 높아야 더욱 그 연결이 견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저의 경우에는 수년여 동안 여기 블로그를 통해서 "북유럽"에 관한 것을 지속적으로 연결하는 시도를 한 것인데,

그것에 대해 저는 아직도 견고하지 않고 약해서 늘 무너지고 그저 그렇게 사라질 수 있다는 컨텐츠에 대한 한계효용 체감,

그것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모습이 있습니다.

 

 

저의 입장에서 아무리 정성을 다하고 쉽게 설명하고 표현을 해도, 여기 블로그란 플랫폼 공간은

일반적인 SNS 공간(페북, 인스타등)처럼 즉시로 보여지는 화려함과 "좋아요"와 "댓글"로 평가받는 기준,

그 기준이 명백하기에 늘 어려움을 느끼고 있고, 소외받는 듯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텐츠와 사람을 연결한다는 도슨트의 가치, 이것을 생각하면서

컨텐츠와 직업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면서, 지금 일상의 직장생활과 "창직"(창조직업)을 생각하고 

계속적으로 가치를 쌓아나가는 작업을 하는 중인지도 모르겠네요.

 

저뿐만 아니라 북유럽에 관한 것으로 이미 창업을 했거나, 관련된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이 있고

그 분들과 가치공유를 하는 중이기도 한데, 같은 마음입니다. 그 분들도 연결(connect)이 늘 어렵다고 합니다.

 

<스웨덴의 피카(Fika)> 함께 커피타임을 갖는 연결의 가치가 큽니다

사진에서처럼, 단순하지만 높은 가치를 담은 피카(Fika)처럼,

연결의 가치를 더욱 높이 추구해 보고 싶습니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북유럽 도슨트의 첫번째 가치입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s://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