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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공구 사용"을 잘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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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회사에서 무엇을 수리하고 조립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여러가지를 수리하고 조립했으며, 약간의 페인트칠, 니스칠, 망치질, 간이 방수공사등....

긴밀하면서도 순간순간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수리와 조립의 순간이 종종 찾아 옵니다.

 

처음에는 당연하게도 잘하지 못하고, 어설프고, 안하느니만 못하는 순간들도 있었고 그랬지만

때로는 딱 들이맞는 수리와 조립과 감쪽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낼때도 있습니다.

(이를두고 속어로 "땜빵"을 한다고 하는데, 전 이 표현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공구세트를 검색해서 보는 편입니다.

이미 간이 공구세트는 집에 한 세트가 있고, 좀 더 다양한 종합 공구세트를 검색하고 있는데

어쩌면 저의 철없는 욕심일수도 있고, 어쩌면 무언가를 수리하고 조립하는것의 진심의 마음일 수도 있겠죠.

 

특히 얼마전 집 리모델링/인테리어를 새로 한 이후, 공구 사용이 늘었으며

공구(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에 대하여 생각을 하고있는 지금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기본 공구들>

 

저에게는 택도 없는 경지이겠지만,

"일 자체를 위해 일을 잘해내려는 욕구"인 이른바 "장인정신"(Craftsmanship)이란 말이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저도 이런 욕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현실은 낮은자의 모습이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북유럽"에 관한 노력에서 이런 "장인정신"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실은 쉽지않고, 여전히 저의 부족함과 어설프게 보여지는 모습들이 있겠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공구 사용"을 잘 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것에 이어져서 "장인정신"이 조금이라도 스며들기를 바라는 마음도 꽤 있습니다.

 

<피아노 조율-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 빛나는 장인정신일지도....>

 

허탈감과 아쉬움과 막막함이 교차하고 있는 지금의 시간들 가운데,

무언가에 집중하며 공구를 사용하고, 

공구를 사용하며 일을 하는 사람에 대하여 생각하는 깨끗한 시간의 흐름이 있기를 바라는 지금, 이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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