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일),
코로나19 2차 백신접종을 받은지 14일이 지나서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먼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의 "예방접종도우미" 공간으로 들어가서
원활한 검색과 자료출력을 위해 회원으로 가입합니다.
그 다음 로그인이 된 상황에서 "전자민원서비스" 란을 찾아가면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란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개인 "공동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외에도 다양한 예방접종의 부분을 찾아볼 수 있는데,
요즘 우리 모두에게 있어, 그리고 저에게 있어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제일 핵심적이고 그 자체이기에,
코로나19로 예방접종명을 설정해서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을 준비를 합니다.
여기를 통해 "국문",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를 각각 2부씩 인쇄했습니다.
국문도 그렇지만, 장차 해외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영문 백신접종증명서를 꼼꼼하게 보았는데 이렇습니다.
모든 증명서에는 "위조"의 부분이 따르게 되고 이로인한 문제가 되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증명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에서 수기로 표기되는 백신접종 증명서의 위조 문제가 이미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상황이고
이는 국가의 보건의료와 사회적 질서를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와 로그인, 그리고 공동인증서의 이중벽을 통과해야 해서 보안성을 강화한 부분이 있는데,
부디 더욱 높은 보안성이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자, 그렇다면 저에게 있어서 이 백신접종 증명서를 연관시킬 수 있는
북유럽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상황이 어떠한지 궁금했습니다. 즉시 알아보았습니다.
북유럽 주요 5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에서 노르웨이는 여전히 제일 두터운 조건이고,
스웨덴은 PCR검사를 우선적으로 해야 하며 자가격리 7일이 권고됩니다.(의무는 아니라는 것)
그 가운데 핀란드의 해외입국자에 대한 조치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 21.8.9.-9.17.간 한국 출발 승객에 대해 적용
※ 백신접종증명서* 소지시: 제한없는 입국 가능
* EMA 또는 WHO 인정 백신 마지막 접종일 이후 최소 14일 경과 필요(교차접종 인정)
※ 백신접종증명서 미소지시: 업무상 출장, 유학, 가족방문 등 예외적인 사유로만 입국 허용되며,
예외사유에 해당되는 경우에도 하기 서류 중 1 필요
- (필요서류) ①6개월 이내 발급된 코로나 회복증명서, 또는 ②백신 1차접종 증명서,
또는 ③출국 72시간전 발급된 음성증명서
- ②또는③의 경우 핀란드 입국 3일 이후 5일 이내에 2차테스트 의무가 부과되며,
2차테스트 음성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 필요
- 상기 서류를 미소지하는 경우 입국직후 1차 테스트 및 입국 3-5일 이내에
2차 테스트 의무가 부과되며, 최종 음성결과 전까지 자가격리 필요
위의 조건대로라면 저는 지금 핀란드를 여행 할 수 있습니다.
단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일명 PCR검사(유전자 증폭검사)라고 해서 코로나19 관련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1. 입국 전 현지에서 한 번
2. 입국 후 1일 내,
3. 입국 후 6~7일차,
이렇게 세 번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현지와 한국에서 받아야 하는 PCR검사의 부분의 부담이 여전히 있기에
(그래도 무조건적인 14일 자가격리보단 낫겠지만),
아직은 여행이 시기상조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차근차근 한 걸음씩 내딛는 과정이라 여기며 단계를 밟아 나갑니다.
요즘 조금씩 "공항에서 일주일을"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전에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책을 읽었고, 그 책의 서평도 여기 블로그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1144
여행이 무엇인지,
코로나19가 무엇인지,
북유럽이 무엇인지,
책이 무엇인지,
일이 무엇인지..................
질문에 질문을 하고 있는 이 시간,
"백신접종증명서"를 발급받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답답함도 더 커지는 시간들입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s://www.google.co.kr/chrome/)
'그냥 끄적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드코로나 시대, 북유럽 도슨트(Nordic Docent)로의 출발! (2) | 2021.11.06 |
---|---|
"트레바리" 독서모임의 맴버가 되었습니다. (8) | 2021.09.12 |
질병관리청 COOV(쿠브) 본인 업데이트 (4) | 2021.08.24 |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 그리고 걷고싶은 쿵스레덴 (16) | 2021.08.09 |
근황 소개, 그리고 백신1차접종 완료 (12) | 2021.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