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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근황 소개, 그리고 백신1차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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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만에 블로그에 노크합니다.

 

5월이란 시간은 특히 식품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분주한 시간들입니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각종 기념일들이 있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이 감소한 시간들이라 하여도

식품 소비와 물류이동의 부분은 어느때 보다도 많은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참 단순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부 약속이 여전히 거의 없기에 저의 내면을 좀 더 다독이는 시간들로 보내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두 가지의 부분은 항상 저의 일상에서 늘 함께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두가지는

1. 느린 독서

2. 걷기(노르딕워킹) 였습니다.

 

<요즘 읽는 책들>

 

첫번째 "부서진 사람"이란 책은 20세기 초중반 특히 독일 나치즘이 세력을 뻗치던 가운데서 

독일-스위스-영국-남미 파라과이-북미로 거치는 가운데서 마을 공동체를 육성하고 헌신한 "하인리히 아놀드"

그 인물의 생애를 기록한 전기입니다. (약 2/5정도 읽음)

 

두번째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전기)은 삐삐 롱스타킹, 사자왕형제의 모험등

우리 시대 이미 큰 족적을 남긴 스웨덴의 동화작가이자 페미니스트로 묵직한 인생을 살았던

린드그렌의 생애를 조명한 전기입니다. (약 절반 정도 읽음)

 

세번째 "노마드랜드"는 영화화된 작품이기도 한데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로 특히 증가한 노마드족들

(노마드는 유목민을 뜻함, 즉 집없이 떠돌아다니는 이들), 그들에 관한 다큐멘터리 방식의 책이라 할 수 있어요.

이전에 제가 블로그에 노마드 비즈니스에 관한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는데, 그것이 그리 멋있지는 않다는 거,

무엇보다 늘 이동해야 하는 유목민들의 삶은 힘이 듭니다. 인위적인 영향으로 하루아침에 노마드족이된 이들,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약 절반 정도 읽음)

 

네번째 "눈덩이처럼 돈 불리는 마법의 부자되기 72법칙"은  특히 "복리"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한 책으로

구조적 저축, 투자, 재테크의 중요성에 대해서 쉽게 서술하고 있는 책입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 효용성을 남발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관점과 투자, 그리고 효용성을 철저하게 따지고 구조화하는 것,

그것에 대해서 깊고 전문적으로 관점을 서술했습니다.

(약 4/5정도 읽음)

 

 

그리고 새로운 노르딕워킹 전용스틱을 얼마전에 새로 구입해서

거의 매일 걸었습니다.

 

<이탈리아산 피젠(FIZAN) 2단 노르딕워킹 스틱>

 

저 중에 파란색 바탕의 디자인 스틱으로 골라서 5월 초에 구입을 했습니다.

나중에 3단 스틱을 또 구입할 예정입니다. 북유럽 현지에서 노르딕워킹을 하려구요(특히 핀란드)

 

일주일에 5~6번, 하루 1시간~1시간30분을 꾸준하게 걸었습니다.

덕분에 체중도 감소하고 몸도 훨씬 가뿐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일반 걷기에 비해서 노르딕워킹의 1시간 걷기 칼로리 소비가 약 400kcal 정도로 150kcal 정도 더 소비됩니다.

 

셀카를 찍고 싶기는 하지만 노르딕워킹스틱의 특성상, 손에 워킹스틱을 감으면, 

다른 동작을 취하기가 더 애매해지기 때문에 셀카를 찍은 것이 아직은 없습니다.

언제 다음 기회에 노르딕워킹에 대해 좀 더 깊은 관점을 글을 쓰는 순간이 오겠지요?

 

그리고,

 

<코로나19 백신접종 1차 완료> 질병관리청

 

바로 이 글을 쓰는 5월 29일 토요일 오전에 

동네 병원에서 코로나19백신 1차접종을 완료했습니다.(AZ, 아스트라제네카)

 

다음 접종이 11주 후, 8월 14일(토)로 예정되어 있는데, 2차접종 한 달여 전부터 접종문의와 신청을 하면,

그 간격을 좀 더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올해 여름이 가기전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다 마칠 계획입니다.

(참고로 어머니께서는 화이자백신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 근처 큰 누나(영양사 근무)도 동일한 백신으로 2차 접종완료)

 

잠시 멈추어있는 듯한 시간들 같지만, 은근히 이것저것 할 것 다 하고 살아가고 있는 지금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시간이 나중에 더 무언가 행동하고 나설 때, 강력한 자양분이 되겠지요.

그 순간을 위해서 지금은 잠시 내면을 다지고, 제가 해야 할 것을 그저 묵묵하게 진행할 뿐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주기와 그 양이 적어지다 보니,

확실하게 방문자수, 댓글, 그리고 검색에 있어서 예전보다 확실하게 모든 지수가 하락했음을 실감합니다.

그렇다고 전투적으로 이 블로그를 수익형 블로그로 만들고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제 그때그때의 일기장처럼, 그리고 북유럽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펼쳐내는 곳으로 존재한다면,

전 그것으로도 충분하게 만족합니다.

 

이상, 제 요즘 근황을 소개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또 다른 글로 다시 인사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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