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4~5일 정도,
하루 1시간 정도씩 걷고 있습니다.
올해 초보다 약 10Kg정도 감량이 된 상태인데, 여러가지의 영향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꾸준한 걷기가 가장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이탈리아산 피젠(FIZAN) 2단 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추후 북유럽 현지에서 노르딕워킹을 할 경우, 접이식 3단 스틱을 사용해서 노르딕워킹을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집 앞 걷기코스가 있는 수변공원을 걸을 때, 이 스틱을 이용해서 걷는 사람이 수개월 째 저 뿐이라,
처음에는 조금 남들 눈을 의식하기도 했었지만, 이젠 더욱 당당하게 걷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틱을 잡은 상태에서는 셀카를 찍는다든지, 그럴 수가 없습니다.
워킹스틱을 착~ 감은 손의 모양으로 되기에 일단 걷기 시작하면 다른 동작을 취하기가 애매해지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와 그리고 어떤 동호회 사람들과 같이 걷는다면 서로 사진을 찍어 줄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혼자서 걸을 때 셀카를 찍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이어폰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서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받거나 그리 합니다)
걸으면서 상쾌함을 느낍니다.
특히 얼마전 입추(立秋)가 지난 후, 아침 저녁으로 더욱 날씨가 선선해진 듯한 느낌입니다.
(바로 내일 말복(末伏)이 지나면 더욱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고 상쾌한 느낌이 더해지리라 여겨집니다)
걸으면서 여기가 북유럽인 것처럼,
여기가 핀란드 헬싱키인 것처럼, 그런 마음으로 걷고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질수록 느낌이 더욱 강렬해지겠지요,
그리고 특정한 지역을 걷고 싶은 마음이 더해집니다.
스웨덴의 쿵스레덴 트레일은 저에겐 보통 스페인-포르투갈의 산티아고 순례길보다
더욱 가고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북유럽의 라플란드 그 척박한 가운데 있고,
노르딕워킹의 종주국인 핀란드 바로 옆에 있으며,
아직 산티아고 순례길에 비해 덜 알려진 신비로움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저는 경기도 의정부에 거주하고, 경기도 남양주시로 출퇴근하는 현실이지만,
지금 조금씩 걷는 그 행동의 가치가 저기 스웨덴의 쿵스레덴에서도 성취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도 걸었고,
내일도 소소하지만 유쾌하게 걸으리라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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