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금융재정구조를 조금 변경했습니다.

약 20여일이 지나 4주정도만에 다시 SNS에 등장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도 등장했습니다.

 

회사 한 직원의 돌연사가 있었고,

또 한 명 남자직원이 뇌졸중 초기 증세로 직장을 그만둔 일이 있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여성 직원이 한 번 들어오셨고,

남자직원 두 분이 새롭게 오셨는데, 아쉽게도 그 중에 한 분은 오늘까지만 근무하시는 것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십여권 정도의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금융재정구조를 비교 분석하면서 조금 시스템을 바꾸고 새롭게 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현시대의 복잡한 금융재정구조는 늘 어렵습니다>

 

먼저 조금 두둑하게 쌓여있는 퇴직연금(KB 국민은행 DC<확정기여>형)에서 

7가지의 운용상품으로 나뉘어서 좀 더 투자중심의 형태로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예금, 혼합, 주식, 채권등의 운용상품 다양화)

 

다양하게 쌓여있는 목돈의 개념 가운데서 이 퇴직연금의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것을 기초 삼아서 투자의 첫 발을 내미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적인 주식투자의 부분보다는 좀 더 합리적이고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가져가며

투자의 본래 가치를 제대로 펼칠 수 있는 시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집에도 알려드렸고

 

바로 오늘(4월 5일) 회사부담금으로 입금된 퇴직연금 적립액부터 새로운 운용상품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KB 국민은행 퇴직연금 관련 이미지>

 

다음으로는 연금저축펀드를 새롭게 가입해서 설정했습니다.(IBK 기업은행 로보 어드바이저)

이미 국민연금, 그리고 퇴직연금과 몆몆 저축등의 노후를 위한 준비의 부분이 있지만 아무래도 부족하다고 느껴서

새롭게 연금저축펀드를 가입했습니다.

 

 

저의 은퇴시점을 앞으로 약 7년후로 예상해서 그때까지 매월 적립식(자유적립식)으로 

연금저축펀드로 대비하는 형태를 설정했으며 여기저기를 분석하다가 제 급여통장과 같은 금융사를 선택해서

펀드를 가입했습니다.

 

<IBK기업은행 제공>

 

일단은 이렇게 두 가지 형태를 시작했고, 그외에도 다양한 재테크의 부분을 알아보면서 시도할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는 한 편, 예전엔 주 3회정도로 진행했던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을 이제 매일 저녁 실행하고 있습니다.

(하루 한 시간 노르딕 워킹 걷기운동, 오늘도 퇴근하고 집에서 저녁식사후 동네 걷기코스를 걸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제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기에, 특히 유념하고 있습니다.

(회사동료의 돌연사와 뇌졸중 증상을 보면서 더욱 명심하고 있습니다)

 

<노르딕워킹>

 

그외 동시에 여전히 책을 읽고, 특히 북유럽에 관한 책들을 꾸준하게 읽으면서

저의 정체성(identity)을 잃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제가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는데서 옵니다.

그렇기에 지금의 직장을 다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물론 사이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죠)

 

지난 4주 가까운 시간동안 SNS를 전혀 하지 않으면서 다양한 현실의 부분을 보게 되었고,

일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정말 깊이 생각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무엇을 획기적으로 시도하고 변화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그저 작은 변화와 본질을 잃지 않으려는 것, 그것이 중요하더군요.

 

시간은 똑같이 흘러가지만, 그 안에서 좋은 의미를 찾고 향유하며 매일을 살아가다보면

분명 따스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요즘 보궐 선거운동과 선거일을 앞두고 뭔가 허무할듯한 뜨거움이 큰 시간들인데,

이런것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저 스스로를 좀 더 꽉 찬 사람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지금의 작은 변화와 꾸준함이 미래의 저에게 든든한 보물과 가치로 견고하게 뼈대를 이루게 되기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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