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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여행에 미치다" 속히 폐업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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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미치다"는 2014년,

당시 숭실대학교 국제통상학과 재학생이었던 조준기씨가 만든

여행미디어 공유 플랫폼입니다

(나무위키 인용)

 

지금이야 다양한 형태의 여행관련 SNS 소셜플랫폼들이 있지만

당시 2014년은 볼모지라 할 정도로 여행 SNS는 전무했던 때,

"여행에 미치다"는 그런 SNS 환경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게 되었고

특히 감성적인 사진, 그리고 멘트와 더불어 

여행에 대한 환상과 부러움을 갖게 만드는 SNS로 보여지게 됩니다.

 

<여행에 미치다 썸네일 이미지>

 

2020년 8월 29일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에서 대관령 양떼목장을 소개하는 포스팅에서

동성 성관계장면이 있는 불법촬영물 영상이 삽입되어 많은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그 장면을 본적이 없고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우,팔로잉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다양하게 언론과 SNS를 통해 노출된 자료 사진은 여기 소개하지 않을 예정입니다.(모자이크를 했더라도)

<대관령 하늘목장의 양떼>

 

특히 이 "대관령 하늘목장의 양떼"는 제가 이전에 올렸던 블로그 포스팅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바로 대한민국의 자연과 목가적인 합창음악을 소개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었던 사진입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808

 

The Pasture- Dr. Z. Randall Stroope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봐야겠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중 혜원(김태리)의 대사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가장 핵심적인 스토리텔링이기도 합니다. 삶 가운데서, 일상 가운데서, 워낙에 삭��

doolytubbies.tistory.com

여행에 미치다의 조준기 대표는 문제가 된 동영상이 자신이 트위터에서 퍼와서 업로드한 영상이고,

본인이 책임을 진다고 사과문을 게시한 후 대표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여행에 미치다 1차 공식 입장문은 애매한 사과에 대한 항의로 인해 내려가고

현재는 2차 공식 입장문이 올라와 있습니다.

2차 공식 입장문에서는 불법 촬영이 아니더라도 단순 소지만으로 법적 처벌을 논해야 되는 상황이며

업로드를 진행한 담당자와 함께 사법기관에 정식으로 사건을 의뢰하여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 공유하겠다 했습니다.

 

 

그리고 조준기대표는 인스타그램에 하나의 글을 쓰고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생명에 지장이 없고 회복중입니다

인스타그램에 쓴 글은 일명 "유서"라는 것인데,

전 이 글을 읽고 더더욱 여행에 미치다의 폐업을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글>

 

자신의 사후에 남은 가족들, 여행에 미치다의 크루들을 위해 돈을 보내달라는 것,

게다가 그 계좌는 본인명의의 계좌입니다. (회사 법인통장도 아닌 본인 계좌, 이건 진짜 아닌데요~)

 

스타트업의 생태계에서 인성과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이들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이전에 제가 겪은 스타트업을 한다는 이들의 문제가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모든 스타트업의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 그리고 퇴보에 관계없이, 그것을 운영, 경영을 하는 주체는 사람입니다.

(로봇이 아니란 말입니다. 인공지능이 아니란 말입니다. 사람이란 말입니다)

따라서 스스로의 인성에 문제가 있거나, 경영능력에 있어 문제가 있는 이들은 언젠가는 다 드러납니다.

시간이 좀 걸릴 뿐입니다.

 

* 이것은 장차 북유럽 관련 소셜 플랫폼에 대한 창업을 꿈꾸는 저에게도 많은 사유를 하게 하고

  여러가지 질문을 하게 합니다. 저를 냉정히 돌아보게 합니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등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그 내면을 여기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952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예전에 지금 가나안 교인이 되기 전 어느 한 교회를 열심히 다녔을 때, 지금까지도 저에게 큰 영감을 가져다 준 책이 있었습니다. 특히 제목에서 많이 도전받았어요. 이 제목을 가지고 지금도 가

doolytubbies.tistory.com

 

"여행에 미치다", 속히 폐업하기를 바랍니다!

이미 여행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상당부분 상실한 여행플랫폼이고 스타트업입니다.

사람은 용서할 수 있겠지만, 이 스타트업이 존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당신(들)의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 분명합니다!

 

*추가 :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대표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9월9일 끝내 숨졌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인간적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을 위로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행동과 말에 대한 부분은 동정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를 더 뒤돌아 보겠습니다.

저도 창업을 꿈꾸고 있는 입장에서 혹 저 스스로의 인격이 어떤지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전 몆몆 스타트업 센터에서 직접 만난 스타트업을 하시는 분들의 이해못할 커뮤니케이션의 모습에 정말 답답했는데

저 스스로의 모습은 어떤지 더욱 스스로를 깊이 뒤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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