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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책장을 선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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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말,

음력생일이 있던 주였습니다.

그리고 자발적 주말자가격리를 하던 지난 주말에

작은누나로 부터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메이저 가구업체에서 생산하는 한 책장인데,

그동안 친정집에 올 때마다 막내동생의 책장을 보고

이런저런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책장을 선물로 보냈습니다.

 

덕분에 제 방 서재가 거의 연구실 수준으로 되었습니다.

사진상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현재 제 방 서재>

 

<종전 제 방 서재>

 

여기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 반대편에 종전 저 삼각형 지붕 모양의 소형 책장을 두었으며,

다른 쪽 현관 베란다에 또 하나의 큰 책장이 있습니다.

(현관 베란다 책장에는 무민 시리즈등의 만화, 디자인 서적을 꽂아두고 책장을 조성했습니다)

 

 

어느덧 북유럽 관련 서적은 약 350여권 정도를 구비해 놓았습니다.

희소성의 가치를 갖는 한정판 서적, 그리고 역시 쉽게 구할 수 없는 수입서적들까지......

이전에 "의정부 미술도서관"에 가서 다양한 북유럽관련 수입-디자인 서적을 검색하고 찾아보았는데,

제가 소장하고 있는 서적들이 훨씬 많고, 컨텐츠의 변별력이 더욱 높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준비하던 독서관련, 북유럽 컨텐츠 관련 세미나, 프로그램들을 줄줄이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을 주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각종 소셜 단체, 학습 동아리등도 많은 곳을 탈퇴하기도 했구요,

지금의 시대는 그저 직장을 다니면서 그에 맞춘 저의 건강상태의 관리가 너무나도 중요하고,

온갖 이슈와 뉴스, 그리고 돌아가는 사회의 각종 모습에 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는 분명히 있지만,

이것에만 몰두해서 저 "개인의 사유의 영역"이 없이 흘러가는대로 두는 스스로의 삶의 과정은 정말 싫습니다.

 

새로바뀐 제 방의 구조, 새로운 책장이 자리한 제 방의 구조를 보면서

더욱 "책과 가까이 하리라" 다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더욱 할 수 있는 구조로 제 방의 모습을 고민해주고 책장을 선물한 

저의 작은 누나에게 감사합니다.

 

나중에 함께 맛있는 것을 즐기고 저도 의미있는 답례를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아무튼 퇴근후에 책에 푹~ 파묻혀 살고 있는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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