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을 가리키는 용어 정리

북유럽을 가리키는 말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인용하고 기사를 내는 가운데,

그리고 북유럽에 관한 글이나 칼럼을 쓸 때,

아니면 정부 정책 가운데서도,

이에 관한 구분과 용어 사용이 명확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제 이 용어에 관해서 구분을 하고자 합니다.

차근차근 설명을 하기에,

더욱 분명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단 강제성은 없습니다.

이 구분들이 틀렸다고 해서 

북유럽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틀렸고, 작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조금은 여유있는 마음을 가지시고 다만 흥미롭게 인식되기를....

 

<북유럽, 우리는 어떻게 북유럽을 알아갈 수 있을까요>

이 글을 쓰는 블로그의 Chapter공간의 이름이 "Nordic&Scandinavia"입니다.

 

"북유럽"(North Europe)의 가장 넓은 의미는 유럽의 북부지역을 뭉뚱그려 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를 가지고 유럽 전체 대륙지도를 보면서 어디서부터 북유럽인지 정의를 한다는 것은 각 사람들에 따라서

이론의 여지가 있습니다. 정확히 규정짓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보통 북유럽의 의미로 유럽 북부(North Europe)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북유럽은 스칸디나비아 반도, 그리고 그 스칸디나비아 반도 주변의 주요 5개국을 통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또 구별하는 부분으로 스칸디나비아 3국, 노르딕 국가 이렇게 구분을 하기도 하는데,

스칸디나비아 3국은 정확히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을 가리킵니다. 

여기에는 핀란드와 아이슬란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보통 스칸디나비아 국가라는 구분에 있어

여기에 특히 핀란드를 포함하는 실수를 많이 합니다. 핀란드는 스칸디나비아 3국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참고로 한국 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에는 스웨덴어를 중심으로 덴마크, 노르웨이어를 학습하게 됩니다.

보충해서 1974년 한국외대에서 학과가 시작될 때는 스웨덴어과였고,

1995년 1학기 때부터 스칸디나비아어과로 개편되어 오늘에 이릅니다.

(여기에서는 핀란드어 과정이 전혀 없습니다)

 

<북유럽 지도와 주된 5개국 국기>

 

일반적으로 두 가지 형태로 가장 구분을 많이 하는데,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 3개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북유럽(Nordic) 5개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이 개념이 가장 일반적으로 북유럽을 칭하는 주요 구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핀란드 아래 핀란드만을 건너면 발트3국이 차례대로 위치해 있는데,

맨위에 있는 에스토니아(Estonia)

중간에 있는 라트비아(Latvia)

맨 아래에 있는 리투아니아(Lithuania)가 있는데,

 

에스토니아(Estonia)는 핀란드와 같은 핀족(Finn)의 역사와 언어, 민족적 흐름이 있고, 루터교의 종교적 색채가 비슷하며

그리고 가장 가까운 거리로 일반적으로 북유럽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라트비아(Latvia)와 리투아니아(Lithuania)는 중앙유럽으로도 분류가 됩니다.

 

이외로 어떤 경우로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역(영국 북부지역), 독일 북부지역(덴마크와 가까운 함부르크등),

아일랜드, 네덜란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등도 어떤 때는 북유럽으로 불려질 때도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북유럽이라고 한 컬러링 책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를 지칭할 때, 다양한 구분이 있고

그 가운데서는 맞는 구분과 틀리는 구분들이 공존해 왔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사용하고 올바른 지칭을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다만 다양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주위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고 북유럽, 스칸디나비아국들이 언급되거나

자료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면 이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그 유래를 명확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핀란드 디자인"에 관해서 정리하고 스토리를 구상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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