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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닌 이야기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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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핀란드 여행 때,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여러 카페를 다녔습니다.

 

기본적으로 2.5유로(약 3,300원 정도)의 Normal Coffee가 있었고,

그외 다양한 빵과 음료도 있었고,

한국에서 보통 카공족들의 집합체로 카페가 인식되는 게 아니라,

잠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아니면 혼자 책을 읽거나 쉴 수 있는 여유를 갖춘 카페들,

그 카페의 모습들을 보면서 색다르게 여겨졌고

특히 카페내부의 인테리어와 커피, 빵에 푹 빠졌던 기억들....

 

드디어 여기 제가 사는 의정부시 용현동(민락동)에

지난 12월초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본격적으로 개업을 하게 된 카페를 소개해 봅니다.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입니다.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입구>

 

의정부시 용현동(민락동)에 위치한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의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입구에 바로 있는 큰 안내판이 반갑게 느껴지고 "~에 안기다"라는 동사(Verb)의 표현이 참 따뜻합니다.

(지금의 각박한 현실에서 어쩌면 우리모두는 어떤 따뜻한 품이 그리운 것은 아닐까요....)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입구2>

안내표지판의 모습도 단순하고 좀 더 가까이 본 입구의 모습도 단순해 보입니다.

북유럽의 절제미와 단순미의 부분을 최대한으로 적용한 모습입니다. 

안에서의 부분은 어떨까....살짝 기대하게 되네요~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내부모습1>

 

실내에 들어가서 보니 별다른 장식이 없고 단순한 실내의 모습, 조명의 부분이 눈에 띄네요.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카페의 부분에서 좀 더 단순하고 깔끔한 구조로 이곳에 오는 고객을 맞이합니다.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 내부모습2>

이곳의 특징은 카페에 전기콘센트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전기콘센트가 없으면 카페의 운영에 상당한 지장이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것에 대한 원칙과 신념이 있습니다.

 

보통 일반 카페에서 "카공족"이라고 하는 분들, 그리고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 충전등

콘센트가 있는 곳으로 카페 고객들이 자리를 찾게 되고, 장시간 앉아있는 부분들,

이제는 많은 카페들이 이에 관한 마케팅적 문제점과 새로운 관점을 계속적으로 찾고 있는 현실이죠.

 

 

참고로 제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헬싱키 시내에 유일하게 있는 스타벅스(아카테미넨 서점안)에서 보았는데

전기콘센트가 딱 한 군데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젊은 학생들, 그리고 장년의 분들께서 컴퓨터 작업을 하는 분들이 거의 없었고, 그냥 커피를 마시거나

친구들, 직장동료들, 연인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장소였습니다. 즉 카페의 본래기능에 충실했습니다.

 

여기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도 그 관점을 충실히 따른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 내부모습2>

그렇다고 콘센트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독서토론이나 간단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테이블형의 공간이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으며,

전기플러그를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 시설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위의 보이는 공간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기획해 볼 수 있겠네요

(독서토론, 작은 세미나, 그외 친목 모임등)

 

빵종류로는 마들렌, 크로와상, 베이글, 북유럽식 시나몬롤등의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게 되면 따뜻하게 구워주며, 커피와 함께 먹을 때의 그 환상의 조합은 여전히 설레이는 순간입니다.

(아시겠지만 북유럽에서는 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를 주로 마십니다. 그 빵과 커피의 조합은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북유럽에 안기다 카페앞 주차장>

바로 앞에 골프연습장이 있기에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있습니다.

의정부에서 그리고 근교 양주, 남양주, 서울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고,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기에 주차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커피타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몆몆 북유럽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내년 2020년 봄의 시간 정도부터 구상하고 있는 것들을 실행해 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2020년 10월 북유럽여행에 관해서도 추후 이곳에서 여러가지 부분들을 나눌 수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현재 카카오맵에 등록중이며, 결과 후 새로운 주소가 등록되면 장소부분을 등록할 수 있겠습니다.

 

 

"북유럽에 안기다"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산단로 99 오션골프랜드 별관1층

전화 : 031-851-2540

 

앞으로 여기 카페를 좀 더 애용하게 될 것 같고

장기적으로 여기서 북유럽과 관련해서 의미있는 행사를 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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