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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T와 독서의 예술적인 결합 "원센텐스" 저 같은 경우는 소장한 책의 대다수를중고서점(알라딘,Yes24등)에 다시 팔 수가 없습니다. 유난히도 볼펜으로 밑줄치기를 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책을 고를 때 굉장히 신중하게 고르는 편이기도 하고읽는 책이어야 합니다. 전시형이거나 이런 것 돈 아까와서 살 수가 없습니다. 예전부터 드는 생각은 이런 "주옥같은 밑줄 친 문장을 따로 모을 순 없을까?" 여러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근데 그런 것을 이미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더군요. 바로 "원센텐스"입니다(https://www.onesentence.com/) 참고로 데스크탑장비(일반 컴퓨터, 노트북등)로 웹으로도 적용할 수가 있지만,이것은 즉시 스마트폰으로 책의 본문을 찍어서 활용하는 서비스이기에컴퓨터 화면에서처럼 Android와 IOS를 통해서 앱으로 ..
핀란드 도서관(1)-"도서관이 나라를 만든다" "도서관이 나라를 만든다" 핀란드는 도서관의 이용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Ministry of Education and Culture. 2010.+ Annual report 2009~2010Ministry of Education and Culture publications 2010:3. 핀란드 교육문화부(한국의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 약 80%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고(550만명의 80%니 440만명)평균적으로 한 사람당 일년에 11회를 방문하고 19회 정도 대출 기록을 남긴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 한국의 도서관 이용률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속한 (재)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지역에 공공 도서관이 있는 경우 성인의 51.1%가 이용하고 그 이용객중에 월 평균 ..
독서를 하기에 외로움도 견디어 냅니다. "핀란드 경쟁력 100"을 다 읽고, "가장 가까운 유럽 핀란드"를 읽기 시작했습니다.몰입한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일단 책을 읽을 때 기존의 스마트폰, TV, 인터넷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독서에 집중한다는 것이죠.읽다보면 그 책의 내용이 있는 현장에서 제가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주말이었지만 황금시간대의 토요일이라고 하지만 별다른 스케줄 없이 흘러갑니다.커뮤니티 활동을 하고도 싶고, 제가 속한 공동체 사람들과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어떤 가요제목처럼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하지요. SNS가 발달하고 풍요로운 주말이었지만, 그것이 개인적으로 놓고 보자면별다른 연결고리를 만들지 않아서 대체적으로 약속을 잘 잡지 않습니다 그렇게 1,2월을 보낸 것 같습니다...
고독, 그리고 신영복 선생님.......... 드디어 이 책을 다 읽었습니다. 책의 중간중간, 신영복선생님(전 교수님이라는 말보다 선생이라는 말이 더 편하게 다가옵니다)의 주옥같은 글은 정말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안타까울 정도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기회가 되신다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 20일을 있다가1988년 8월 15일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하게 되었는데,이 책은 그 20여년의 감옥생활중에 느끼고 경험하셨던 단상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1969년 1월~ 1970년 9월(이 때, 신영복선생님께서는 사형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이후 무기징역형으로 확정)안양교도소 1970년 9월~ 1971년 2월대전교도소 1970년 9월~ 1986년 2월(제일 오래된 복역기간으로 ..
금요일 저녁은 격하게 외로움이 밀려드는 때.......... 사막안에 혼자있는 사람, 왜 이렇게도 공감이 될까요........... 주 5일근무를 마치고 금요일 저녁, 밤이 되는 시간................주초와 주중에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았던 외로움이 거대하게 찾아오는 반복적인 때입니다. 오늘 특히나 그런 마음을 더 크게 느낀 이유는, 교회 후배들(남자들) 몆 명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죠.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 그 마음 이면에는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이 온 몸을 울립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가장 아쉬운 것은 남이 벌려놓은 것을 수습만 하다가 정작 스스로는 빈털털이인 저의 현재의 모습을 보면서몸도 혹사하고 마음의 여유가 줄어들은 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점점 부담이 된다는 것입니다. 저에겐 분명 건강한 감성과 커뮤니케이션..
차곡차곡 핀란드에 관한 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조금 자세하게 분류를 하자면,제가 지금 읽고 있는 책은 왼쪽 위에 있는 "핀란드 교육혁명"이라는 책이고핀란드의 교육부분에 관해서*핀란드 공부법*소리없는 질서(노르웨이와 핀란드의 교육에 대하여 서술)*핀란드 공부혁명*핀란드 부모혁명*핀란드 교실혁명*북유럽의 외로운 늑대 핀란드(핀란드를 종합적으로 기술한 책인데 교육 비중도 높습니다) 핀란드의 디자인 부분에 관해서*핀란드 디자인 산책*핀란드처럼 핀란드에 관한 인문학적 안내서*미래는 핀란드에 있다*핀란드 경쟁력 100 핀란드에 관한 일상적인 삶에 관해서*핀란드 슬로우 라이프*여기 핀란드로부터*그곳에서 살아보고 싶어 me too FINLANDP.S: 이 책들의 저자는 핀란드 남편과 살고 있고 스위스 남편과 살고 있는 한국인 여성 저자입니다. "여기 핀란드로부터"..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도서구입으로 찬란하게 마무리~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어느때보다 많은 이 용의 "잊혀진 계절" 이 곡이 많이 들리는 오늘이었겠죠. 한 주동안의 현업(돈가스 납품, 거래처관리)이 정말 고달퍼서인지 지난 금요일 밤 11시도 안되서(?) 잠에 빠지게 되고 오늘 같은 경우는 어머니와 같이 시장보는 것 이외에는 푹 쉬었어요. 그러나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이 너무 근질 거려서 저녁때 의정부역에 위치한 영풍문고 의정부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본능적으로 핀란드 관련 서적에 제일 눈길이 가서 손에 쥐게 되고 또 요즘 관심있는 취미인 글쓰기와 책읽기에 관한 서적을 좀 상세히 찾고 살펴보았는데 제 마음에 쏙 드는 각각의 서적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핀란드에 관한 정보와 서적을 구할 때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그저 관광정도의 지식과 정보가 아니라 핀란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