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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Your Day, 그리고 아침 새벽이 하얀 모습으로 문 두드리면햇살의 입맞춤으로 잠에서 깨어난 대지는 부산스럽기만 하다 나들이를 꿈꾸며 이슬로 세수하는 꽃들밤을 세운 개울물지치지도 않는다 배부른 바람안개를 거둬들이며눈부시게하루의 문을 연다 - 아침, 신혜림 시인 아무리 짙은 어둠의 밤이 있어도 그 밤은 지나가고,새벽이 오고 다시 밝은 아침이 온다는 것을 압니다. 온통 밤의 짙은 어둠에 빠져서 고통 가운데 있는 여러 형태의 목소리를 들으면서더욱 더 아침의 청명함과 고귀함이 그리워집니다. 제 안에 더욱 맑은 몸의 건강과 마음의 청명함이 넘쳐 흐르기를 바라면서새롭게 월요일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
또 하나의 세계(PARALLEL WORLD COLLECTION) 철학에서 읽게되는 세계관에서같은 공간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는 세계관이 있습니다.(평행 우주론) "책"과 정말 어울리는 세계관을 가진 책장일 것 같습니다. 책은 한 권, 한 권이 저마다의 우주를 그리고 있으니까요,우주를 그리고 있는 책 한 권, 한 권이 이렇게 또 책장에 꽂혀 있다면 어떨까요? 벨로루시 출신으로 현재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미트리 사말(Dzmitri Samal)디자이너의 작품인"또 하나의 세계"라는 책장의 모습입니다. 드미트리 사말은 이 책장에 대해서 이렇게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세계'는 같은 공간에 서로 다른 우주가 공존할 수 있다는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다. 책장의 일부분은 어딘가에 감춰져 있거나, 혹은 다른 세계에 속해 있을 수도 있다" 책을 통해서도 각각의 세..
크로스컨트리와 노르딕 워킹의 강국 핀란드(2) 노르딕 워킹의 첫 시작이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1950년대 이후, 핀란드에서 "언덕 오르기" 운동경기에서막대기(pole)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마도 1952년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하계올림픽 이후,핀란드가 전체적으로 운동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는데,그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그것도 엘리트 체육이 아니라 시민 체육의 부분으로....) 하지만 그 막대기(pole)가 스포츠의 한 부분으로 본격적으로 사용된 때는그 후로도 30여년이 지나서 1980년대에 이르러서였습니다. 당시 핀란드 오락스포츠-옥외활동중앙협회(Suomen Latu)에서는 핀란드의 대표적인 체육 운동가인 따흐꼬 삐흐깔라의 동상건립을 위한크로스컨트리 여행을 주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날 눈..
크로스컨트리와 노르딕 워킹의 강국 핀란드(1)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회식 때,순서 가운데 메달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평팡 동계올림픽 경기 중, 가장 마지막으로 치뤄진 종목인크로스컨트리 여자 30km단체출발 클래식과크로스컨트리 남자 50km단체출발 클래식 종목에 대한 시상이었습니다. 하계올림픽으로 비교해서 본다면 "마라톤"의 성격과 비슷한데요. 스키를 타면서 정해진 30km, 50km의 길을 가는 것인데여자 30km는 약 1시간 22분~24분 정도가 걸리고(상위 금,은,동)남자 50km는 약 2시간 8분~10분 정도가 걸립니다.(상위 금,은,동) 간단히 말씀드려서 크로스컨트리는 눈 덮힌 지형을 스키와 폴(Stick)을 사용해서 이동하는 겨울스포츠입니다. 그리고 그 여러 종목(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프리, 계주등) 가운데서 가장 마..
북유럽 관련 150권째 서적수집, 그리고 프로젝트까지 지난 토요일,오픈컬리지를 통해서 첫 프로젝트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영화감상과 영화가운데 나온 핀란드의 일상에 대해 말하고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는데,총 열 세명의 인원이 참여해주셔서 아주 유익하게 모임을 가졌습니다. 비록 모임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만,(처음으로 참여하신 분들이시기에 사진으로 담지 않았습니다)저의 북유럽, 핀란드 덕후의 부분을 보시며 굉장히 놀라워 하셨고앞으로도 프로젝트를 또 기획하고 나누어달라고 하시네요, 1시간 40여분 영화가 상영되고, 약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면서,많은 분들이 얼마나 지금 한국의 현실 가운데서 고달픈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가운데서 중재의 역할을 했죠."자기가 있는 일상 가운데서 북유럽의 느린 행복을 만들어가고..
#me too&#with you 그리고 나는.... 정확하게 말하면 한 번이 아닌 두 번을 내부고발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당시 다니던 한 직장을 그만두었고,활발하게 활동했던 한 Social 모임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에게도 엄청난 트라우마를 주었습니다.1. 지금 벌어지는 추잡한 뉴스들을 보며 몸서리가 쳐지고2. 언제든지 저 자신도 몹쓸 사람이 될 수도 있다는 공포와 두려움3. "연애, 결혼을 과연 할 수가 있을까" 하는 두려움 그 공포와 두려움이 여전히 저의 내면안에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그것을 자각하고 느끼는 현재의 상황입니다. 사람, 인간이란 존재는 식물처럼 양분을 섭취하고 성장하며동물처럼 감정이 있고 움직일 수 있고,가장 중요한 것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가장 특별한 존재라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아무리 하이테크(HI-Tech)와 풍..
인상적인 2018 평창올림픽 한국 국가대표팀 사진2장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평창올림픽 중계방송,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그리고 때로의 찌뿌림의 부분까지...... 스포츠를 통해서 짧은 인생의 모습과때로는 교훈적인 부분도 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 많고 많은 장면중에서 두 가지의 사진을 잊을 수가 없어서이렇게 밝혀 보려구요. 짧게 언급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바로 이 사진입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함과 명승부로 짜릿하게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특히 계주에서는 다음 주자에게 바통터치하는 밀어주기의 부분이 참 중요하다고 하더군요.이번 경기에서도 그 밀어주기의 효과가 십분 발휘된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인생은, 함께 전진하는 걸음과 때로는 이런 빠른 달음박질도 있을 터인데,혼자만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나..
아파트일까 코하우징일까 2004년 여름, 30년 융자로 내 집 장만을 하게 되었습니다.(자세한 조건은 개인정보보호상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로 올해가 2018년이니 15년정도를 원금+이자를 계속 갚아나가면서 현재도 진행되고 있죠. 덕분에 저는 어떻게든 일을 해야했고,직업을 바꾸더라도 백수의 기간이 한 달을 넘겨본 적이 없을 정도로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직장을 언제나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과 커피외에는 정말 "그뤠잇!"한 절약으로 지금에 올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 여행은 저 개인의 비용도 물론 들었지만 여기저기서 후원받은 부분이 많아서 감사하게 다녀왔습니다. 왼쪽의 아파트 사진은 현재 제가 살고 있는 의정부의 집이며(100.69~100.72㎥) 오른쪽의 사진은 미국에 있는 코하우징(공동체주거주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