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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gen Rasmussen Chair(덴마크) 어제 "핀란드 코띠"에서 주관한 전시회였던 "북유럽 디자인 빈티지 가구 팝업 마켓"행사에서 저의 눈길을 끌었던 의자가 있었습니다. 하나의 의자에서 매우 깊은 사유(思惟)가 있었는데, 지금까지도 인상적인 기억이었고, 전체와 부분의 조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덴마크에서 주로 생산되는 의자인 Jorgen Rasmussen Chair입니다. 실지로 제가 이 의자에 앉아보았을 때, 겉으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달리 매우 튼튼했으며 등받이와 힙을 받치는 바닥(나무로 이루어짐), 그리고 오각으로 이루어진 바퀴와 기둥들도 역시 튼튼했습니다. (이 의자에 앉아서 온갖 동작을 다 취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의자에서 가장 눈에 띤 부분으로 의자 높낮이와 등받이의 높이를 조절하는 부분, 여기를 특히 유심있게 ..
신용(등급)관리 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Toss(토스)를 통해서 은행, 카드, 대출의 부분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크레딧, 나이스(NICE)지키미를 통해서 유료회원으로 신용(등급)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축액이 수천만원대 후반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대출이나 카드, 통신비에서 연체가 없고, 주거래은행이 복수로 존재하며 오랜 기간 거래를 해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1등급~3등급으로 지속적인 관리 중에 있습니다. 일단 신용등급을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했냐면, 지금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은행주택담보대출에서의 이자를 조금이라도 낮추고 싶은 마음에 그랬습니다. 자세한 이자비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은행주택담보대출이자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직장을 다니기 전, 재정관리, 대출관리, 카드소비비용관리등 저에게..
핀란드 꼬띠 팝업 마켓(2019.9.12~21) 서울에서 핀란드와 관련해 쏠쏠한 팝업 마켓이 열렸습니다. 지난 9월 12일 목요일에 핀란드에서 따루씨가 카톡으로 추석인사겸, 정보를 알려줘서 오늘 오후시간에 여기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핀란드에서 정보를 알려줘서 한국의 행사장소에 간 것이죠^^) 작지만 아담하고 생각해 볼 거리가 있는 제품들도 보게 되었는데 그 팝업 마켓의 장면들을 살짝 공개해 봅니다. 꼬띠(Koti)는 "집"(house,home)이라는 말의 핀란드어입니다. 사무실이나 외부의 장소가 아닌 직장과는 구별되는 일상의 생활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공간이고 삶의 자체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공간이기도 하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았고, 그 중에는 저를 사로잡은 제품과 생각을 해 봐야 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주로 나..
고독, 그리고 핀란드 디자인 아무튼 모두 자신을 너무 소중히 여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스스로도 그것을 느낄 터이고, 상대 또한 그것을 알기에 깊이 사귀려 하지 않는다. 어째서 모든 친구에게 유쾌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 이런 성격이 사람이라면 자동적으로 모두를 배려하겠지만, 그것은 타인을 위해서라기보다 결국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하기위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더 엄격하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면 어떨까. 친구에게 호감을 살 생각은 접고 친구로부터 고립되어도 좋다고 마음먹고 자신을 관철해 가면 진정한 의미에서 모두를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오카모토 다로 "내 안에 독을 품고" 중에서 한 사람이 깊은 고독을 느낄 때, 그 가운데서 마음 가운데 형용하고 꿈꾸는 환상의 세계를 현..
자기 동일성(개인의 통일성이나 정체성) 자기 동일성(개인의 통일성이나 정체성)은 사람 사이의 믿음이 자라는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며 따라서 윤리적 삶의 전제조건이다. 시간이 흘러도 우리가 여전히 우리라고 생각하므로 (우리에게 다소 일관된 정체성이 있으므로) 약속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다. 삶을(출생부터 죽음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서사로 볼 수 있을 때만 윤리적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를 묻는 자기계발보다는 과거를 묻는 자기 동일성을 얻기 위해 애써야 한다. -스탠드펌(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중, 스벤 브링크만 지음/강경이 옮김, 다산초당 한 때 대단히 깊은 대화를 나누고, 저술한 책을 통해서 저 스스로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단단한 토대가 되기도 했던 (지금도 그 정체성을 저의 프랭클린 플래너에 적고 그리 닮으려 노력하..
안데르센, 그리고 잉게만(B.S.Ingemann, 1789~1862) 덴마크 슬라겔세의 문법학교에서 지지부진한 삶의 가운데 있었던 젊은 안데르센, 그러나 외로움과 고독의 가운데서 스스로의 재능을 치우지 못했던 때에 그를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주던 이가 있었으니, 당시 덴마크의 시인 잉게만이었습니다.(B.S.Ingemann) 슬라겔세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소뢰라는 곳,(Sorø) 그 아름다운 전원의 시골마을 가운데서 말입니다. (1822년(17세)~1826년 사이(21세)) 안데르센은 자서전에서 이 때를 떠올리면서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때라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행복했던 때는, 숲이 초록으로 싱그럽던 어느 일요일, 소뢰에 갔을 때다. 소뢰는 슬라겔세에서 이 덴마크마일 떨어져 있었고, 호수로 둘러싸인 숲 한가운데 있었다. 여기에 홀베르크가 설립한 귀족..
Queen - Under Pressure(+ David Bowie) 이전부터 자주 들었던 Queen의 곡이었지만 지금 더더욱 마음속에 공감되고 깊이 다가오는 노래 바로 Queen이 부른 "Under Pressure"라는 노래입니다. "Under Pressure" 직역하면 "압박을 받고"라는 형용사의 표현인데, 사실 현대인들의 각종 압박을 받는 현실의 모습을 표현한 표현, Queen의 오리지널 M/V에는 그러한 부분이 매우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대한민국의 매우 엄중한 현실 가운데서 모든 이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Under Pressure"의 뮤직비디오 자료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몆몆 핵심적인 자료를 업로드합니다. 가장 많이 시청했던 세 가지의 "Under Pressure" 뮤직 비디오입니다. 전 이 가운데서 세번째로 약간의 편집을 ..
가문비나무(Picea jezoensis) 가문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한 식물로(매우 비슷하게 생김) 주된 서식지로는 한국, 중국, 일본등 동아시아 지역과 시베리아, 유럽, 북아메리카등 북반구의 지역에서 자랍니다. (특히 독일과 북유럽지역에 많고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가문비나무의 꽃말로는 "성실", "정직"이 있고 한국에서는 지리산, 덕유산등의 고산지대와 그 외 북쪽의 고산지대에서 가문비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최근 목재재료 고갈과 지구온난화에 이 나무도 영향을 받아서 급격하게 수량이 감소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감소되고 있습니다) 가문비나무의 쓰임새는 매우 다양한데,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쓰임새로는 악기제조입니다. 다른 목재들보다 가벼운 성질이 있고 햇빛을 받으면 쉽게 뒤틀리는 성질이 있어서 일반적인 가구에는 사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