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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동안의 걷기의 동무를 떠나보내며... 2011년부터 오늘 2019년 8월 25일까지, 저의 걷기의 동무였던 운동화를 떠나보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이 운동화는 저의 첫 핀란드여행때 함께 그 걸음을 함께했던 동반적 도구였으며, 그동안 저의 걷기의 동무였던 어떠한 운동화보다도 이런저런 고락을 함께했던 운동화였습니다. (2015~2016 그 광화문의 엄중함 가운데서도 신었던) 단 요즘 "No Japan"에 비추어서는 환영받을 수 없는 일본의 스포츠 브랜드인 "아식스"(asicks) 브랜드였다는 것, 암튼 이 운동화를 이제 버리고 새로운 운동화를 신게 되었습니다. "걷기"의 행위에 특별한 흥미가 있고, 그 철학적 가치를 계속적으로 탐구하는 저로서는 그 "걷기"의 필수적이고 중요한 도구인 운동화에 대해서도 이젠 좀 더 신경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걷..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를 하지 않겠습니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을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생각으로 가득 찬 판단에 우리를 가둔다. 이런 말을 쓸 때 우리는 누가 옳고 그른지, 정상이고 비정상인지, 책임감이 있고 없는지, 똑똑하고 무지한지를 따지면서 다른 사람과 그들의 행동을 판단하는 데 몰두하게 된다." - "도덕주의적 판단"(비폭력대화NVC) 중, 마셜 B.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한국NVC센터 신문보도, 뉴스보도, 인터넷보도, 그외 각종 보도와 SNS............. 피폐하고 메마른 현실에서 사람들은 함께 말을 하고 들으며 관계를 맺고 나누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선정적이고 교묘한 각종 보도와 그에 따른 판단들은 모두의 삶을 소외시키고, 결국 아무것도 남는것이 없는 삭막함으로 우리 모..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에 집중! 이제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 시간 외에,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 가운데서 (독서, 스타트업 기획, 자료 만들기, 외부 미팅등) 이제 구체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것을 시작했습니다. 변화무쌍한 시대, 그리고 역설적으로 변하지 않고, 점점 가라앉는 생각과 느낌의 시대, (제가 제대로 된 표현을 했는지 모르겠는데요, 그리 느꼈습니다) 여행에 관해서는 인스타그램, 그리고 각종 소셜공간에서의 광고와 홍보, 여전히 서점에서 여행서적코너에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지만 보다 깊은 인문학적 통찰의 부분에서는 접근하는 이들이 아직은 적은 지금, 저에게 있는 컨텐츠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질문하고 고민하다가 이제 그 주제와 컨텐츠를 명확히 해서 ..
“Non-Violence” by Karl Fredrik Reutersward, 그리고.. 미국 뉴욕, 전세계의 정치경제를 중재하는 유엔 본부가 있는 곳에 "비폭력"(Non-Violence)이라는 조각작품이 있습니다. 총의 앞부분을 꼬아서 만든 형태로 상징적인 의미가 큰 작품이기도 한데, 지금의 변화무쌍하고 불안한 국제정치경제의 모습을 바라보면 너무나 간절한 바람으로 다가오게 되는 작품의 의미로 다가오기도 하는, Karl Fredrik Reutersward의 작품 "Non-Violence"입니다. 요즘 들어서 SNS를 잘 하지 않는데, 특히 뉴스언론과 그에 관련된 인플루언서에 의해서 계속적으로 노출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보면 볼 수록 화가나고, 안타깝고, 어떻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생각되어질 정도로 벌어지고 있는 일들, 그런데 이것들에 대해서 가장 경계하는 것은 일상생활..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을 할 순 없을까요?(2) 여름휴가와 광복절 사이의 시간 가운데, 일상에서의 직장생활과 매우 더운 날씨 가운데서 그나마 지금 지구상에서 제일 시원한 북유럽을 그리며,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에 대한 생각에 빠진 시간, 고민하게 된 부분에서 일단 한 가지의 컨텐츠를 집중적으로 생각했는데, 저에게 압도적으로 형성된 "책"이라는 북유럽 컨텐츠였습니다. 이제 약 260여권에 이르는 북유럽에 관한 책들, (그리고 앞으로도 구입할 예정인 책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현재 저의 여건상, 주중에 화려하게 무언가를 터트리는 것이 아니라, 느리지만, 확고하게 컨텐츠를 전파하고 나누며 확산할 수 있는 것, 그것은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먼저 생각해 본 것은 "트레바리"(Trevari)라는 국내 최대의 독서모..
북유럽 소셜살롱(Nordic Social Salon)을 할 순 없을까요?(1) 휴가기간, 거의 모든 SNS를 끊고 독서와 몆몆 중요한 사람들과의 식사와 미팅약속 실행, 몆몆 북유럽 국가의 대사관에 들리기, 이런 저런 부분들을 실행하고 돌아다니고 특히 쉬면서, 제가 블로그에서 조금씩 이야기하고 노출하고 있는 북유럽(Nordic). 이 북유럽의 다양한 주제들에 관해서 온라인도 좋지만, 좀 더 북유럽의 문화와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이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문의하고,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쉽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살롱(Salon)의 기본을 보면서 정리를 하게되는 지금입니다. 2017년 핀란드 여행때 따루씨와 만나서 이곳에서 또다른 미팅과 다양한 분들과 만나 이야기를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일상의 분주한 하루하루 가운데서, 잠시 꿀맛같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8월 3(토)~6(화), 짧기도 하지만, 매우 적절한 시기에 주어지는 여름 휴가, 독서도 하면서 못 만났던 사람들도 만나보고, 그리고 5(월),6(화)는 대한민국에 주재한 북유럽 나라들의 대사관도 들리고 돌아다님과 쉼과 독서와 만남을 가지고 이 짧은 휴가를 보냅니다.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s://www.google.co.kr/chrome/)
헨리 데이비드 소로 "월든"(WALDEN) 시간이 흐른다고 새벽이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우리의 눈을 부시게 하는 빛은 우리에게 어둠과 같다. 우리가 자지 않고 깨어 있는 날에야 새벽이 찾아온다. 새벽은 앞으로도 많이 남아 있다. 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에 지나지 않는다. -월든 마지막 문구, 월든앓이에 빠지게 했던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WALDEN)! 아마도 제가 읽은 수많은 책들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인상이 깊던 책이었으며 Nordic Soul의 자연주의와 그 디자인에 감명이 깊던 저에게 또 다른 자연주의 철학과 일상에 대한 가치를 옷입힌 책이기도 합니다. 제가 읽고 소장한 열림원출판사에서 편집한 소로의 "월든" 이 책은 특히 헨리 데이비드 소로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특별판으로 나온 서적입니다.(1817.7.12 소로 출생)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