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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

Scorpions - Wind Of Change(K2 광고음악) 처음에 나오는 휘파람소리가 참 인상적인 곡,요즘 광고음악으로 삽입되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곡, 스콜피온스(Scorpions)의 Wind of Change입니다. 이 곡 제목이 Wind of Change(변화의 바람)인데,이 곡이 쓰인 1990,91년 이 때는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당시 소련에서 러시아공화국으로 바뀌는 시점에서미하일 고르바초프의 개혁, 개방정책이 꽃을 피운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스콜피온스의 이 노래에는 뮤직비디오도 그렇고 가사에도그런 시대적 상황의 부분이 잘 스며들어 있습니다. 뮤직비디오 Wind Of Change - Scorpions I follow the Moskva Down to Gorky Park Listening to the wind of change An August..
Heart "Alone" 지금으로부터 31년전인 1987년 6월,한국은 6월 항쟁의 절정기에 있던 때이기도 했는데, 당시 미국의 Hardrock 밴드인 "Heart"는(실질적으로 1973년 활동시작)1985년 빌보드 차트 싱글 1위곡인 "These Dreams"가 수록된 음반인"Heart"란 앨범을 히트시키게 되고, 여기 소개할 곡인 "Alone" 이 곡이 담겨 있는 음반인"Bad Animal"까지 연이어 빌보드 차트를 석권함으로서,당시 엄청난 음악적인 파워를 자랑했습니다. 이 음반과 곡이 발표된지 31년여가 흘렀는데(1987년 6월)지금도 라디오 팝에서 Heart의 "Alone"이 곡은 자주 선곡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원 뮤직비디오와2016년 11월에 그 유명한 Royal Albert Hall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장면,두..
휘성 - 사랑은 맛있다(+베토벤 소나타 비창2악장) 클래식음악이 묻어있는 가요를 듣게 되면보다 마음이 편해지고 그 곡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되죠. 다양한 곡들이 발표되고 인기를 누렸는데,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는 지금,그에 어울리는 곡으로 휘성의 "사랑은 맛있다"를 듣습니다. 우연찮게 오늘 JTBC에서 방송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가수 휘성이 출연했네요. 이런 우연이....^^ 그럼 이 곡을 들어볼까요? Just wanna fall` in Luv 만남이란 상상만으로도 눈부신 낭만의 시작 한잔의 진한 설레임에 향기가 온 몸으로 퍼지는 환상의 시간 슬며시 두 볼이 붉어진 연인들이 단풍 잎새처럼 느껴질 쓸쓸함이란 씨앗에 핀 사랑들이 무르익는 계절의 소식 마음에 번지는 흥분과 또 넘치는 기쁨에 뿜어지는 눈물들이 며칠을 잠을 깨워 또 깨워 밤 새워 애태워 해 봐도 ..
The Pasture- Dr. Z. Randall Stroope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봐야겠다"-영화 '리틀 포레스트' 중 혜원(김태리)의 대사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가장 핵심적인 스토리텔링이기도 합니다. 삶 가운데서, 일상 가운데서,워낙에 삭막한 현실의 무게가 있는 곳에서 나만의 작은 숲, 전원을 찾고 누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결국 저 자신도 자연의 일원이고, 결국은 자연으로 돌아갈 테니까요, Z Randall Stroope는 저와 현재 페이스북 친구이기도 하면서,지금도 활발하게 합창지휘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음악가입니다. 그가 작곡하고 지휘한 "The Pasture"(Pasture=목장)이라는 제목의 이 합창곡은 여러 작곡리스트 가운데서도가장 아름다운 합창곡이기도 하고, 지금도 많은 합창단이 ..
John Rutter "Requiem" 죽은자를 위한 미사곡이라고 주로 통용되는 "Requiem"그리고 모차르트, 브람스, 베르디, 그외 많은 작곡가들이 만든 "Requiem", 합창음악에서 이 "Requiem"의 부분은 많은 작곡가들이 곡을 만들었고,기존의 카톨릭 전례상의 부분을 따라서 작품을 구성했습니다. 미사곡에서 기본적으로 있는 "Santus"(축복)"Pie Jesu"(자비하신 예수)"Agnus Dei"(신의 어린양)............................. 그리고 "Requiem"에서 나오는 형식으로 다른 여러 작곡가들이 심혈을 기울인"Dies Ire"(진노의 날, 즉 심판의 날), 존 루터(John Rutter)의 "Requiem"은 이런 형식에서 비교적 자유하고,보다 대중적으로 작품을 구성하고 "연주를 위한 연주"로 교..
I don't know how to love him- helen reddy "I don't know how to love him"(나는 그를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몰라요) 1970년,지금도 찰떡같은 호흡과 수많은 히트곡, 작품들을 남긴팀 라이스(Tim Rice)와 앤드류 로이드 웨버(Andrew Lloyed Webber)가 참여한"Jesus Christ Superstar"(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라는 록 오페라에서 불렸고그 특유의 서정성과 아름다운 멜로디로 인해 다른 여러 OST가운데서도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를 흠모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참고로 helen reddy가 부른 버전은 1971년 2월에 녹음된 음원이며,원래 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는 공연보다는 음악 레코딩에 더 중심이 된 성격으로 탄생했지만, 197..
베이아른의 폴카춤 Polsdans Fra Beiarn 폴카(Polka)는 두 박자의 화려한 춤곡입니다.(참고로 왈츠는 3/4 박자로 된 춤곡)19세기 초중엽에 보헤미아 지역(지금의 체코지역)에서 유래된 춤곡으로이후 유럽 전체에 급속도로 이 춤곡이 전파되게 됩니다. 보통은 우리가 잘 아는 춤곡의 대가로 요한 슈트라우스2세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제목을 잘은 모르지만 듣다보면 이미 익숙한 춤곡들이 여러곡이 있죠. 여기서는 색다른 노르웨이의 춤곡을 소개해 봅니다. 노르웨이는 덴마크, 핀란드등과 함께북유럽의 춤곡에 있어서 어깨를 나란히 하는 폴카(춤곡)의 문화가 짙은 나라이기도 한데,노르웨이의 유명한 현대 바이올리니스트인 수산나 룬뎅(SUSANNA LUNDENG)이 연주한베이아른의 폴카춤(Polsdans Fra Beiarn) 이 곡을 특별히 소개해 봅니다. 조금 색..
페퍼톤스(peppertones) - 작별을 고하며 소중한 사람 한 사람을 영영 먼 곳으로 떠나보내며, 너무나도 기가막힌 사고로 인해앞길이 창창하던 그대의 모습을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군요 많은 이들의 바램과 응원을 뒤로하고왜 이리도 빨리 하나님품으로 간단 말이오. 소식을 듣고 도저히 믿을 수 없었는데,한 때는 같은 합창단에서 화음을 맞추기도 했고그대의 밝은 미소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고마움을 안겨주었는데,그 맑은 목소리와 한없이 웃는 미소를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는데무척이나 슬프고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해지는구료...... 보컬- 신재평 삐걱거리며 늘 함께해준 낡은 자전거야 '안녕' 아침마다 서둘러 달렸던 좁은 골목길도 '안녕' 가을이면 맑은 햇살 아래 하얗게 흔들리던 키가 높은 버드나무와 그 아래서 나눴던 얘기들도 항상 달리고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