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 음악~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광석, 그리고 J-Rabbit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내가 앞으로 달려 나가는 것이다" -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 1888~1955)의 명언 어렸을 때,수수깡에 바람개비를 끼워서앞으로 달려나가던 행동이 생각이 납니다. 아무런 미동도 없던 바람개비가 달려나가니까 힘차게 돌아가던 그것을 보고그 어린 마음에 참 신나고 행복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달려나가니까 바람개비가 돌았습니다. 요즘 이 곡이 자주 들립니다.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도 들렸고,라디오에서도 자주 들리는 곡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특히 김광석과 그리고 J-Rabbit이 부른 곡이 제일 유명하죠.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 같은 나무 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
발해를 꿈꾸며 - 서태지와 아이들 2018 남북정상회담,감격스러웠던 남과 북의 정상이판문점 남측구역에서 만나서 함께한 어제의 순간이었습니다. 하나하나 기억될 만한 순간이고언론의 다양한 관심을 이끌었던 두 정상의 다양한 스토리와 대화그 모든 것들이 역사에 기억될 소중한 하나하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그 가운데서 저녁만찬 후, 남측 자유의 집에서 동영상을 보고 난 후이제 환송을 하려고 서로가 움직이는 때에 나왔던 음악들이너무나도 인상적으로 들렸습니다. 특히 맨 처음에 나온 곡이 서태지와 아이들3집에 있는"발해를 꿈꾸며" - 서태지와 아이들 진정 나에겐 단 한가지 내가 소망하는게 있어 갈려진 땅의 친구들을 언제쯤 볼수가 있을까 망설일 시간에 우리를 잃어요 한민족인 형제인 우리가 서로를 겨누고있고 우리가 만든 큰 욕심에 내가 먼저 죽는걸 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임현정 부슬부슬 봄비가 내립니다.오늘따라 라디오에서는 비에 대한 여러 노래가 들렸는데,무엇보다 제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곡이 따로 있었으니, 2003년에 발표된 가수 임현정의 노래"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이라는 곡입니다. 이 노래는 듣게 되면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되는 곡이죠.지난 사랑의 추억이 아프게 떠올려지는 곡이기도 하고,곡 중간중간의 클래시컬한 연주가 귀에 착! 감기고노래하는 임현정의 호소력 짙은 보컬에 빠지게 되는 노래입니다. 아직 저에게 감성이 충만하다는 것을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 임현정 묻지않을께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 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 이해해볼께 혼자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
패퍼톤스 "공원여행" 생명에 대한 신비가 느껴지는 뮤직비디오,"개"님이 너무나도 귀여워서 계속 반복해서 보고 듣게 되는 곡,문득 라디오에서 나온 이 곡이 사랑스러워서퇴근 후 집에서 계속 들었습니다. 오늘이 세월호 4주기라는 엄숙하고도 무거운 날이고,저마다 라디오에서는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등의 곡이 나오는데,그 가운데서 이렇게 반짝이며 나온 경쾌한 노래가 정말 사랑스러웠어요. 제가 좋아하는 페퍼톤스의 작품 2009년에 나온 "공원여행"이라는 곡입니다.편안하고도 상큼하게 소화한 곡의 느낌이 참~ 좋아요^^ - 객원보컬 김현민 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 작은 횡단보돌 건너면 오른쪽 골목이 보이지 그 길로 쭉 들어가 봐 살짝 젖어 있는 길 위로 조금 가벼워진 발걸음 휴일 아침 맑은 공기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할거야 하나 둘 셋..
처진 달팽이- "말하는대로" MBC-TV의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이지난 3월말을 끝으로 종영했습니다.(시즌제를 이야기하는데 2020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수많은 주제와 특집, 그리고 음악이 함께했는데그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제가 인상적으로 기억한 것은 2011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의 말미에 나온유재석, 이적의 "처진 달팽이"가 부른 "말하는 대로"입니다. 이 곡은 유재석의 20대의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에 대해서이적이 곡을 붙인 것으로 지금까지도 무한도전에서 최고로 인상적인 곡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유재석, 이적 나 스무살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때 난 왜 안되지 왜 난 안되지 되뇌었지 말..
Alan Parsons Project - "Old and Wise" 프로그레시브 록밴드 Alan Parsons Project,수많은 히트곡들이 있는데,그 가운데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 있습니다. 뭔가 쓸쓸해보이는 곡이기도 하지만,이 곡에서 보컬을 담당한 Colin Blunstone의 감성짙은 보컬과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그리고 후반부에 나오는 Mel Collins의 열정적인 섹소폰 연주, 바로 Alan Parsons Project의 "Old and Wise" 곡입니다. As far as my eyes can see There are shadows approaching me And to those I left behind I wanted you to Know You've always shared my deepest thoughts You follow where I g..
맑은 하늘, 그리고 "Watching The White Wheat" 모처럼만에 맑은 하늘과 벚꽃이 함께 핀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일을 하면서 운전하며 돌아다니는데,구름이 적당하게 낀 맑고 화창한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그 순간 유튜브로 이 곡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국의 킹스싱어즈(The King's Singers) 아카펠라 그룹을 좋아했는데,이들이 낸 음반 중에 오늘같은 화창한 날씨에 너무나 어울리는 곡,바로 ""Watching The White Wheat"(하얀밀을 바라보며)입니다.
노르웨이 Grieg, 핀란드 Sibelius 북유럽 클래식음악의 양대산맥이라고 볼 수 있는노르웨이의 Edvard Grieg(1843~1907) 그리고핀란드의 Jean Sibelius(1865~1957), 당시 19세기 유럽에서는 인간의 감정인 즐거움과 슬픔을 표현하는 방식인 "낭만주의"의 전성시대였습니다. 음악, 미술, 그외의 예술장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그러한 가운데서 약 반세기가 지난 19세기 중반에는음악의 부분에서는 당시 시대의 새로운 기운과 사상을 잉태한"국민주의 음악"이 태동해서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보헤미야(체코)의 드보르작-신세계교향곡으로 알려진 작곡가 보로딘, 그리고 림스키 코르사코프같은 러시아의 음악가들에게도 "국민주의 음악"은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당시 노르웨이는 스웨덴으로부터, 핀란드는 러시아로부터 나라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