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 한 사람을 영영 먼 곳으로 떠나보내며,


너무나도 기가막힌 사고로 인해

앞길이 창창하던 그대의 모습을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군요


많은 이들의 바램과 응원을 뒤로하고

왜 이리도 빨리 하나님품으로 간단 말이오.


소식을 듣고 도저히 믿을 수 없었는데,

한 때는 같은 합창단에서 화음을 맞추기도 했고

그대의 밝은 미소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과 고마움을 안겨주었는데,

그 맑은 목소리와 한없이 웃는 미소를 이제는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는데

무척이나 슬프고 안타깝고 마음이 먹먹해지는구료......



<페퍼톤스(peppertones) - 작별을 고하며> 보컬- 신재평


삐걱거리며 늘 함께해준 낡은 자전거야 '안녕' 아침마다 서둘러 달렸던 좁은 골목길도 '안녕' 가을이면 맑은 햇살 아래 하얗게 흔들리던 키가 높은 버드나무와 그 아래서 나눴던 얘기들도 항상 달리고 있었던 듯한 나의 어린시절과 어느 뜨겁던 여름 날 함께 떠났던 짧은 모험도 차창 너머 어느새 이렇게 기적소리 울리면 눈 감은 채로도 떠오르는 익숙한 풍경과 흘러간다 멀어지는 플랫폼 위에는 어느새 아련한 우리의 날들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good bye everyone 많이 정들었지 한 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다 안녕이야 good bye everyone 보고싶을거야 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 애써 웃으며 손 흔들어 준 너의 마음을 알아 가슴 깊은 곳 감추고 있는 작은 떨림도 알아 밤새도록 같이 바라보던 반짝이던 별처럼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까 함께 나눈 너와 나의 꿈들 빗속에서 흠뻑 젖은 채 서로에게 달려가던 그 날 가슴시린 날들 함께 한 너에게 고마워 다시 돌아본다 good bye everyone 많이 정들었지 한 없이 푸르던 저 하늘도 이제 모두다 안녕이야 good bye everyone 보고싶을 거야 하지 못한 얘기들이 끝내 입안에서 맴돈다 나나나나나나~~~~~



전에도 그랬지만

앞으로의 하루하루도 귀하고 감사하게 보낼것을 다짐하오.

세상은 아직 선한 가치가 살아 움직여서 그것이 아름답게 꼴지워 간다고 믿소.


그대의 짧은 인생의 마침표가 못내 슬프고 서운하고 그렇지만,

그대의 살아생전의 온몸으로 보여준 그 울림은

그대를 사랑하고 기억하는 모든이들에게 절대 잊혀지지 않고 영원히 기억될 것이니......


작별을 고하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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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9.11 09:27 신고

    작별은 항상 마음 아픈일입니다...

    • 둘리토비 2018.09.11 23:49 신고

      장례식장이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이라고 하더군요
      평일이고 너무 멀어서 가지못함에 더욱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2. 4월의라라 2018.09.11 10:54 신고

    숙명이란 단어가 떠오르며 오늘 하루의 삶도 새삼 감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둘리토비 2018.09.11 23:51 신고

      네 "일상"의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하고 그 하루를 충만하게 보내는 것,
      이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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