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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그리고 카모메식당 tvn에서 방송된 "윤식당" 1회에 엄청난 호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본방, 재방등 "윤식당"에 푹 빠져 버렸네요. 배우 윤여정씨를 필두로 정유미, 이서진그리고 원로배우 신구 선생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휴양지에서 한국의 "불고기"를 중심으로 한다양한 한국적인 메뉴로 식당을 차리고 그 가운데서의 음식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 기존의 여행이야기나 음식 이야기를 아주 절묘하게 스토리를 만들어서 새로운 음식,여행기를 보여주는 방송이지요. 아~ 물론 "윤식당"은 첫 회 방송 때 8.5%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습니다.특히 배우 정유미씨의 "윰블리"의 매력이 크게 어필되어서 더욱 화제가 된 첫 회이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한국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잘할 수 있는 요리를 가지고 발리휴양지에서 식당을 연..
마하트마 간디의 7가지 악덕, 그리고 박근혜 마하트마 간디(인도의 정신적,정치적 지도자 1869~1948)가 말한유명한 어록들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기억나는 것으로제게는 간디가 말한 7가지 악덕을 말할 수가 있겠는데요, 예전에 읽었던 "EBS 자본주의"라는 책이 있습니다.그 책의 맨 마지막에 이 어록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그 어록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TV로 방영이 되었을 때도 검정화면에 아주 눈에 띄게 나왔던 부분인데그것을 그대로 책에 옮겼더군요.관련 몆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의 맨 마지막으로 아이러니한 사진도 올려봅니다. 특히 이 가운데서 국가를 망하게 하는 첫번째는"철학없는 정치"라고 이 다큐에서 그리고 책에서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의 상황이 여기 7가지의 모든것이 다 해당되는 듯 합니..
북유럽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돕는 책(3) - 북유럽 디자인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북유럽 디자인의 간결하고, 솔직하고, 기능적인 면들은 보편적으로 강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전 주한 노르웨이 대사 디드릭 톤세스 제게 있는 30여권의 북유럽 디자인에 관한 서적들 가운데북유럽 디자인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에게 단 한 권의 책을 추천한다면,전 바로 이 책을 첫 손에 집어들고 추천을 하겠습니다. 바로 "북유럽 디자인"(WHY NORDIC DESIGN?, 안애경 저, SIGONGART)이 책입니다 이 책의 제일 주요한 특징은 북유럽 디자인에 관해서 아주 전문적이거나, 학술적이거나 교과서적 시각으로 다루는 것이 아니라디자인의 기본 정신과 철학,그리고 노르딕 라이프 스타일(Nordic Lifestyle)로 쉽고도 간결하게 ..
별을 바라보기, 그리고...... 미세먼지 이야기가 나오고 밤하늘의 별을 어지간해서 관찰하기 힘든 현실, 인공적인 빛이 너무 강하고,거기에 맑은 공기의 질이 떨어지고,밤하늘과 별을 바라보기가 힘든 여유없는 일상을 보내는 지금, 맑은 밤은 밤하늘의 경이로움을 느끼기에 완벽한 시간입니다. 덴마크의 휘게(Hygge)에서 하나의 부분으로"별을 바라보기"의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별을 본다면이를테면 제가 사는 의정부를 예로 든다면,간단한 별자리 지도와 쌍안경만 가지고차를 몰고 경기도 포천이나 가평근처로 가면 됩니다.(광릉 수목원 정도가 제일 적당하겠네요) P.S :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그냥 간단하게 별을 보면 되는데,왜 그런 여유를 갖는것이 이리도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인공적인 조명 핑계를 대거나탁한 공기를 문제삼거나,여유없는 일상, 바..
알파벳 선반(AAKKOSET) "예술적인 서재"라는 카테고리에 맞게제가 수집한 각종. 서재에 관한 정보들을 이곳에 풀어봅니다 첫번째로 소개할 책장,(이것은 서재라는 표현보다는 책장이라는 표현이 적합해 보입니다)알파벳 선반(AAKKOSET)이라는 책장입니다. 알파벳순으로 만든 칸막이 겸용 책장으로,무게가 약 300kg에 이릅니다. 주된 재료는 열대 나무인 "아바치"라는 나무를 사용했습니다. 재료 : 아바치 원목크기 : 가로 170cm, 세로 185cm, 글자 높이 40cm 이 책장이 제게 눈에 띄였던 이유는 디자인한 사람이 핀란드 디자이너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태어난 곳은 아프리카의 우간다, 지금은 핀란드에서 활동중인 디자이너 린콘 카이와(Lincoin Kayiwa)라는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홈페이지 : https://www.kayi..
김종서 - 주머니속의 행복 김종서의 담백한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한 때, 제가 정말 좋아했던 록커인데어느 순간 잘 듣지 않게 되더군요. 특히 김종서 2집 "겨울비"는당시 테이프가 닯고 닯도록 듣던 기억이 납니다. 운전중에 이 노래를 들으면서참 마음이 상쾌했습니다. 그 상쾌함, 함께 나누고 싶네요~^^ 참고로 3월20일 오늘은 춘분이면서UN이 정한 "세계 행복의 날" 이기도 합니다. 날마다 내 작은 꿈들을 주머니 속에 담고 싶어 아침에 눈뜨면 휘파람 불면서 오늘 하루도 난 집을 나서네 꿈 찾아서 날마다 내 작은 기쁨을 주머니 속에 담고 싶어 진정한 행복은 저절로 오지 않아 오늘 하루도 난 길을 나서네 꿈 찾으러 세상을 탓하기엔 내 젊음이 아까워 눈물아 슬픔아 내 갈길을 비켜줘 세상을 탓하기엔 내 젊음이 아까워 ..
서재, 저의 로망의 시작 어렸을 적,단칸방에 6명의 식구들이 한 방에서 잠을 자던 시절, 출판사를 하셨던 아버지께서 당시 군인들의 무차별한 집안폭격으로마음을 상심하시고 이래저래 이사하며 옮겨다니던 시절,그 35년여전의 모습은 참혹함 그 자체였습니다. 어린시절 비교적 유복한 가정의 환경이었지만,한순간에 쑥대밭이 된 이후, 정말 어렵게 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릴때도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제가 말이죠~그 어린때도 생각했었던 희망이 잃어버린 서재를 다시 가지고 싶었습니다. 그 꿈은 오랜 시간이 걸려서 작은 누나가 결혼한 1995년 이후에야 현실화가 될 수 있었는데, 맨 위쪽은 당시 스테레오 오디오였던 필립스 FW 750C 오디오를 두고중간과 맨 아래는 책을 구비해 놓았죠.(참고로 필립스 오디오는 지금도 거실에 비치..
미운오리새끼-3 그리고 생상스의 백조(Swan) 가을이 오자 숲속의 나뭇잎들이 울듯불긋 물들었습니다.그리고 겨울이 찾아오면서 나뭇잎들은 심하게 흔들리고 떨어집니다.우박과 눈송이를 드리운 낮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고,울타리 위에서는 까마귀가 "까악~"하고 울어댑니다. 못생긴 새끼오리에게는 그 모든 상황이 두려운 시간이었고으스스~ 떨리는 몸은 어쩔 수 없는 약함의 모습이었습니다. 태양이 서산을 넘어가려다 구름 사이로 마지막 찬란한 빛을 발하던 어느 저녁,한 무리의 아름다운 새들이 수풀에서 날아왔습니다.못생긴 새끼오리는 여태껏 그렇게 아름다운 새들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바로 백조였습니다. 우아한 곡선을 자랑하는 목, 그리고 하얀 깃털,화려한 날개를 펴고 아름답게 노래하는 그 모습, 그리고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못생긴 새끼오리는 그 모습을 따라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