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에서 방송된 "윤식당" 1회에
엄청난 호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본방, 재방등 "윤식당"에 푹 빠져 버렸네요.
배우 윤여정씨를 필두로 정유미, 이서진
그리고 원로배우 신구 선생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휴양지에서 한국의 "불고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한국적인 메뉴로 식당을 차리고
그 가운데서의 음식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
기존의 여행이야기나 음식 이야기를 아주 절묘하게 스토리를 만들어서
새로운 음식,여행기를 보여주는 방송이지요.
아~ 물론 "윤식당"은 첫 회 방송 때 8.5%의 높은 시청율을 보였습니다.
특히 배우 정유미씨의 "윰블리"의 매력이 크게 어필되어서 더욱 화제가 된 첫 회이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한국의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잘할 수 있는 요리를 가지고 발리휴양지에서 식당을 연다......
방송이기에 가능하지, 아마 현실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부분 아닐까요?
한국의 포화상태에 이른 요식업, 그리고 치킨집이 혹 해외에서 이런 식당이나 체인점을 오픈한다면?
역시 현실로서 가능한 것일까요?
그리고 71세의 배우 윤여정선생, 81세의 배우 신구선생~^^
아마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기에 이 방송을 보면서 뭔가 꿈을 꾸는듯한 느낌일 듯합니다.
그러한 환타지한 부분에 윰블리 정유미씨의 매력과 이서진씨의 내공이 더해져서
이 프로그램이 완성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 편,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제가 가지고 있는 "카모메식당"이라는 영화를 다시 주목합니다.
일본의 소울푸드 "주먹밥"을 둘러싼 핀란드 헬싱키에서 운영하는 일식당인 "카모메식당" 이야기
앞서의 "윤식당"의 이야기와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 영화와 그리고 책도 있는데, 이것을 보고 읽고 나서 "윤식당"을 본다면
뭔가 더욱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군요~^^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볼 때 아주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아마 tvn제작진도 이 영화를 알고 있고 어느 정도 참고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게 되는데요,
어느 한 배우에게 열광하고 보여지는 음식과 경관에 빠질 수도 있겠지만,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그 독특함의 구성이 조금씩 옅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스토리, 플롯(이야기의 논리적인 패턴과 배치, 보통 발단, 갈등, 절정, 대단원으로 구성)의 구조를
앞으로 어떻게 전개할 지, 그것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이 방송을 보면서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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