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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

Bruremarsj fra Sørfold - 쇠르폴드의 결혼행진곡 누군가가 "순수함"이라는 이름을 더럽게 사용했지만,"순수함"이라는 것은 사람에게 분명 부드럽고도 따뜻하게 다가오는 그 무엇입니다. 어쩌면 삶의 과정, 그리고 미래에 보이는 그 목표,거창하고 성공적인 삶을 꿈꾸고 영위하려고 하지만순간순간이 참 힘겹고 여러가지의 상념들, 행동들, 이게 항상 온전하게 흘러가진 않지요. 그러나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그러한 여러가지의 시행착오와 실수와 불완전한 과정의 연속이라고 해도,그 자체가 역사가 되고 시간이 흐르면서 각각의 보물과 같은 스토리,그것을 소유하게 되고 계속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것이 인생 아닐까요? 현재 한국사회를 뒤덮는 대형 사건들 가운데서이러한 개인의 삶의 영역에서의 스토리와 가치,그것을 시대의 상황 가운데 상실되지 않게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이 시간이..
Air Supply - Making love Out of nothing at all 여러 히트곡을 남긴 Air Supply,지금도 라디오로 자주 들리는 여러 Air Supply의 곡들이 있습니다. 요즘 같이 스트레스와 짜증, 그리고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뉴스와 이슈 가운데서스트레스를 풀게하는 곡이기도 합니다~^^특별히 이 샤우팅과 아름다운 발라드의 조화가 전설로 남은 이 곡,제게 있어서 이 곡은 Air Supply의 여러 히트곡 가운데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건반 연주가 돋보이고중간 정도부터 더욱 박력있게 들리는 드럼은 온 마음을 두드리고당연히 보컬을 담당한 "러셀 히치콕"의 음성은 정말 명품보컬이네요~ 참고로 이 두명의 맴버는 현재 1950년(왼쪽 그라함 러셀),1949년(오른쪽 러셀 히치콕) 생으로60대 후반의 할아버지입니다~ 1975년 처음 그룹을 결성하고,1977년 첫..
Michael Bolton & Helene Fischer - Make you feel my love 가을 분위기와 너무나 잘 맞는 노래,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소리, 사랑이란 것은, 정말 이렇게나 따뜻하고 위대하고 숭고한 것인데,왜이리 우리 시대의 많은 이들이 이런 충만한 사랑을 서로 나누지 못해서힘들어할까요~ 이 노래를 이 저녁시간에 들으면서제 안에 있는 충만한 사랑에 대한 희망을 품어봅니다. 사랑,언제나 눈물겹고 간절한 삶의 아름다움입니다~ 아~ 너무나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목소리 그리고 기타연주입니다~Adele이 부른 노래보다 더 좋습니다~ Make you feel my love Michael Bolton & Helene Fischer When the rain is blowing in your face,비바람이 당신에게 몰라치고,And the whole world is on your case,이 세상..
Bob Dylan - Blowin' in the wind, 그리고 어머니와의 대화 이미 온라인에서도, 블로그에서도 밥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예전에 올렸던 밥딜런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금 검색해서 보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어느덧 유입 검색어1위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지금도 꾸준하게 검색유입이 되고 있네요~ Bob Dylan - Knockin On Heavens Door 오늘아침,어머니께 이 곡을 불러드리면서여러가지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근데 우리 어머니께서는 종이에다가 밥딜런의 곡에 관해서이미 한글로 적어 놓으셨더군요. 그리고 오늘은 이 곡, Blowin' In The Wind - Bob Dylan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How m..
장필순-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목요일 밤, 주중의 시간 가운데서 가장 힘겨울 때가 목요일 정도입니다.여러가지의 부분이 또한 좌절되고 변형되고 한 부분들이 있어서 더더욱 이 시간들이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그냥 아무도 없는 대자연속으로 나홀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죠.다행스럽게도 주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하면서 운전중에 라디오(CBS 표준FM)에서 이 곡이 나오는데,오늘따라 장필순의 이 노래가 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 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Even The Darkness Is Light to Him-Michael Card 퇴근하면서 집에 도착한 다음차에서 내려서 밤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오늘 다소 쌀쌀했던 날씨,그런데 저는 이런 날씨가 좋습니다. 밤하늘의 별도 조금은 보입니다.그렇지만 휘황찬란하지는 않아서 좀 아쉽습니다. 단순한 삶을 살게 되면그 단순함 가운데서 진귀한 것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핀란드의 밤하늘과 오로라의 사진을 보면서그것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으니 긴장했던 월요일의 피곤함이 좀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함께 듣고 함께 평안함을 누렸으면 좋겠네요~ 내일의 화창하고도 아름다운 하루를 기대하며오늘 이 밤을 마무리합니다. -Michael Card (Psalm 139:11) Even the darkness is light to Him And the night is as bright as the d..
얼음들-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 1집 에 수록된 곡 "얼음들"제목 "얼음들"은 "어른들"을 좀 변형해서 풍자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은 잿빛을 유지하고 노래는 차갑습니다.가사와 표현되는 음악 전체가 차가운 느낌입니다.피아노의 선율도 그렇고,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낮은 첼로의 소리, 수현의 완벽하게 차가운(?) 소리,찬혁과 어울리는 선율의 가운데에서도 이 차가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악동뮤지션- 얼음들 붉은 해가 세수하던 파란 바다 검게 물들고 구름 비바람 오가던 하얀 하늘 회색 빛들고 맘속에 찾아온 어둠을 그대로 두고 밤을 덮은 차가운 그림자마냥 굳어간다 얼음들이 녹아지면 조금 더 따뜻한 노래가 나올텐데 얼음들은 왜 그렇게 차가울까 차가울까요 Why are they so cold Why are they s..
가을의 정취, Stratovarius - Forever 1984년 결성된 핀란드 출신의 메탈밴드 Stratovarius,메탈밴드의 곡이 그렇듯이 이들의 음악은 아주 무거운 파워메탈을 추구합니다. 제가 메탈밴드의 곡은 정말 듣기가 힘들 정도로 제 감성과는 안맞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 죽마고우 친구가 저에게 들어보라고 하나의 Tape를 선물해 주었는데,그게 뭐였냐면 "SKID ROW"라는 헤비메탈의 음악이었습니다.호기심에서 들어보다가 에휴~^^ 이거 정말 듣기가 심히 어려울 정도로 강한 사운드였습니다.물론 다시 돌려주었습니다.그 이후로 전 메탈음악에 대해서는 뭐~ 관심이 없습니다. 아 분명한 것은 음반으로는 안듣게 되는데,가끔은 Live로 이런 헤비메탈그룹의 공연을 보면서 한 번 미쳐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다시 Stratovarius로 돌아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