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 끄적거림~

루소(Jean-Jacques Rousseau)가 말하는 "걷기"

반응형

걷기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고 있는 요즘,


"걷기의 인문학"(리베카 솔닛 저) 이 책을 깊이 읽는 요즘의 시간 가운데

유명한 철학자인 루소(Jean-Jacques Rousseau)가 말하는 걷기

이것에 관한 글이 있어서 밑줄을 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문서, 제안서를 만들고 사람들을 만나고,

그리고 요즘의 다양하고도 어지럽게 진행되고 보고 듣는 뉴스들,

정상적인 사람들도 잘못하면 미쳐버리게 만드는 여러가지 이슈들 가운데서


저의 몸을 지키고

저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 일상 가운데 자주 걸었고,

책을 통한 걷기의 그 깊은 사유를 마음에 새기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 중 하나의 구절을 소개해 봅니다.


<스웨덴 쿵스레덴 트레일코스>


"그 정도로 사색하고 

그 정도로 존재하고 

그 정도로 경험하고 

그 정도로 나다워지는 때는 혼자서 걸어서 여행할 때밖에 없었던 것 같다. 


두 발로 걷는 일은 내 머리에 활기와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한곳에 머물러 있으면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할까, 

몸이 움직여야 마음도 움직인다고 할까. 

시골 풍경, 계속 이어지는 기분좋은 전망, 신선한 공기, 왕성한 식욕, 걷는덕에 좋아지는 건강, 선술집의 허물없는 분위기, 

내 예속된 상태와 열악한 상황을 생각하게 하는것들의 부재, 바로 이런 모든 것이 내 영혼을 속박에서 풀어주고, 

사유에 더 많은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나를 존재들의 광활한 바다에 빠지게 해 준다. 


그 덕분에 나는 그 존재들을 아무런 불편함이나 두려움 없이 마음껏 결합하고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다"


- 루소의 "고백록" 중,



루소는 소박함, 사색의 부분으로 걷기, 보행을 표현했습니다.

그 단순한 걷기에 대한 사유와 예찬이 제 마음까지도 사로잡게 하네요.


다시 걷기에 집중하고 걷기를 실행합니다.

단순하지만 가장 철학적인 사유가 넘치고,

예술적인 아름다움이 있으며,

때로는 혁명적이기까지 한 걷기,


오늘도 걸었던 길,

그리고 내일도, 그 다음날도 걸어가야 할 저의 일상의 공간, 그리고 마음 가운데서

주위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걷기를 늘 꾸준하게 하렵니다.


그것이 지금의 시대를 극복하고, 내일을 변화시킬 강력한 힘이라고 믿으며 말입니다.......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