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해외주문을 했던 책 "Alvar Aalto Houses"
이 책을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핀란드 여행 때,
헬싱키의 아카데미넨 서점(Akateeminen kirjakauppa)에서
이 책을 보고 구입을 하고 싶었지만, 그 때 구입하진 못했어요.
몆몆 선물을 준비해야 했고, 여유자금이 조금 부족했기에
아쉬움을 머금고 지나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책을 한국에서 해외주문으로 구입해서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Alvar Aalto Houses>
이 책에서는 핀란드를 중심으로 알바알토의 건축과 디자인으로 완성된 각종 집, 별장등을 다양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외 공공건축물등은 책의 제목의 성격처럼 여기 수록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집"에 관한 생각들이 더욱 많아지게 되고, 집에 대한 디자인 감수성도 더욱 생기게 되네요,
<소장하고 있는 알바알토에 관한 책>
이로서 알바알토에 관한 책을 이렇게 네 권을 소장하게 되었습니다.
유기적인 관계가 있는데 한국어로 출간된 책들은 좀 더 텍스트(Text,글자)가 많고,
영어로 된 해외서적들은 생생한 사진자료가 더욱 많습니다. 물론 각각의 작품에 대해서 영문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생생한 영어 원서에 기록된 디자인, 사진의 부분이
한국어로 된 책에서는 그 구체적인 설명과 디자인 관점등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책들이 됩니다.
제가 알바 알토의 디자인 감성이 농축된 것을 제대로 확인한 부분이,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핀란디아 홀"(Finlandia Hall)입니다.
뭔가 거대한 범선같은 느낌이었으며, 사진으로도 그렇지만 현장에서 더욱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핀란디아 홀 전경, Finlandia Hall>
<핀란디아 홀>
<제가 직접 사진에 담은 핀란디아 홀>
중간에 있는 나무 한 그루가 핀란디아 홀을 더욱 운치있게 그리게 됩니다.
한 때, 이곳에서 한국-핀란드가 함께하는 클래식 페스티벌(K-Classic in Finland)를 기획하고 제안했던 경험,
비록 현실적 장벽이 너무나 높고 당시의 어지러운 문화예술 생태계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이 있지만,
언젠가는 이곳에서 다시 그 문화예술 마케팅의 열매를 꽃피우리라 다짐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알바알토의 건축물 가운데 대표적인 핀란드의 건축물 중 하나인,
여기 핀란디아 홀이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디자인은 일상의 진지한 삶 가운데서 늘 존재한다고 믿습니다.
뭔가 표현하고 나타내는 것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제 안에 "디자인 감수성"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느끼게 되는데
그 가운데 저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인물 중의 한 명이 바로 알바 알토(Alvar Aalto)입니다.
이제 소장하고 있는 이 책들을 읽고 정리하면서
북유럽 디자인, 특히 핀란드 디자인의 부분에 관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바라보며,
그 디자인의 세계에 푹 빠져보고 싶습니다.
"감성 부자"인 지금의 저를 바라보며 감사하게 되며,
이것을 어떻게 나눌지 더욱 고민하며 생각하게 되는 현재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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