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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끄적거림~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사유(思惟)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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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의 정말로 정신없는 시간들,

그리고 새로운 1톤 탑차인수와 부속장치 설치등,

지난 토요일의 시간들도 너무나 정신없었습니다.


슬로 라이프(Slow Life)를 추구하지만,

막상 그것을 현실에서 실행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일과 여러가지 준비들을 마치고 밖에서 저녁식사 후,

저녁에서 밤으로 가는 시간대에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


커피를 내리는 그 시간이 저에게 위로가 됩니다.



사진이 참 볼품없어 보이네요~^^

뭔가 멋있게 찍혀야 하는데 주방의 구조를 다 감추고 찍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 커피를 내리는 순간이 제게는 위로가 되고 쉼이 되는 순간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커피원두는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모시AA"



그리고 제 단골이자 핸드드립 커피를 알려주신 사부가 운영하시는 

바실레이아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한 "바실레이아 블렌드"



저의 사부의 모습입니다~^^


세상 어디보다 정말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곳이고 커피를 내리며 느끼는 삶의 철학까지,

가끔씩 원두를 구매하거나 아니면 직접 커피를 마시러 갈 때마다 함께 삶에 대한 의미있는 깊은 대화를 나누고

커피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핸드드립에 대한 다양한 기술, 관점등을 나누게 되는데 정말 따스한 시간들입니다.


이런 때때로의 느린 시간과 느린 관점들이 있기에 제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게 가능한 가 봅니다.


저는 오늘도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면서 사유(思惟)를 합니다.

커피의 그윽한 향과, 조용하지만 느리게 떨어지는 방울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제 안의 내면이 더욱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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