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의 한국,스웨덴전과 관계없이
전 그 시간 "비폭력대화"책과 "비폭력대화 워크북"으로
7월6일부터 있는 NVC1단계 과정을 대비해 미리 책을 읽고
"비폭력대화"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그리고 주말의 시간을 거쳐서
월요일 퇴근후 방금전까지,
전 몇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면의 외로움을 고독으로 변화시키는 작업,
그 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저는 지금 "생존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저 스스로가 조금씩 성장하고 삶의 관점을 키우게 되는 독서,
"생존독서"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제가 정리한 관점은 이렇습니다.
<비폭력대화와 비폭력대화 워크북 신판>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다 경청하고 공감하고
말을 하는 경우에도 진심과 상대를 배려함으로서 나오는 말을 구사하고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 마음에 공감을 쌓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듯이 읽는 습관을 가진다면
그 더해지고 쌓여진 습관이 자연스럽게 내면화되어서 일상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분명 영향력이 있습니다.
이것이 비폭력대화의 과정이고 이론적 토대입니다.
이전에 비폭력대화에 대한 포스팅도 올린 적이 있지만,
비폭력대화란,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여전히 전 이 부분이 힘듭니다. 요즘의 대한민국 내에서의 다양한 현실의 모습들 가운데 비난과 비판의 관점이 없을 수 없었죠)
그리고 상대가 어떤식으로 표현을 하든지 그 말 뒤에 있는 느낌을 아는 것인데,
이 부분은 독서가 습관화되고 스스로에게 깊이 인식된다면 비폭력대화와 독서의 관점이 상당히 비슷해집니다.
그 느낌을 알게 된다면, 다른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진정으로 들을 수 있는 대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집니다.
전 이 비폭력대화의 책과 그 깊은 내용을 접하면서
스스로에게 있어서 "생존독서"의 관점으로 저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삶의 관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있는 다산 정약용 생가앞의 정약용 선생 상, 동상에서도 책을 펴고 계시는군요>
독서에 있어서, 그리고 삶의 관점을 정립하는데 있어서 저의 롤모델인 다산 정약용 선생입니다.
18년이 넘는 유배 기간 가운데서, 그 답답하고 매여있는 삶의 힘겨움 가운데서 언제나 독서를 하셨고
유배지로 찾아오는 제자들과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토론과 학문을 논하셨던 정약용 선생,
제가 정약용 선생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그러한 삶의 궤적이 너무나도 저에게 교훈을 주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외로움과 견딜 수 없는 고독의 부분에 잠길 때, 전 정약용 선생님을 떠올립니다.
다시 오늘을 살아가고, 또 내일을 살아갈 때,
삶의 깊은 내면화와 독서의 부분이 언제나 끊이지 않고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어려운 현실이지만
저의 반려자를 만날 때, 이런 삶의 내면화를 나누는 것과 비폭력대화의 부분이 자연스레 흘러가고
서로에게 깊은 대화와 경청, 그리고 공감을 할 수 있는 "생존독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깊은 벗으로서
존재하고 인식하며 사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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