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존 발데사리라는 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술은 냉혹한 것이다.
행복한 삶을 기대하지 말라
결국 남는것은 당신과 예술뿐이다"
# 존 발데사리(John Baldessari, 1931~)
현대미술의 거장,
동시대적 감수성을 대변하는 예술가로 정통이 나 있음
정말 무시무시한 언급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특히 "예술"이 단순한 음악, 미술, 디자인등의 장르에 국한된 것이 아닌
보다 광의적 형태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요즘으로 본다면,
더욱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도 다시 질문하면서
예술에 대해서, 그리고 예술가에 대해서 질문해 봅니다.
미국에서 활발한 창의성코칭과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Eric Maisel이 예술가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집니다.
1. 당신은 얼마나 훌륭한 예술가인가?
2. 당신은 얼마나 훌륭한 예술가가 될 수 있을까?
3. 예술가로서 당신은 필요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4. 예술가로서 당신이 그리는 그림은 열정과 생각을 잘 드러내고 있는가?
<지휘자 로린 마젤, 뉴욕필 최초로 북한 평양에서 공연>
5. 당신은 거장이 될 수 있는가?
6. 좋아하는 인물을 창조해내고 줄거리를 꾸며낼 수 있는가?
7. 스스로 떠맡은 예술적 사명을 완수할 만큼 충분히 창의적이며 재능이 있는가?
하나하나의 질문들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이 질문을 함으로서 저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세워서 나아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상에서의 예술가로,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의 예술가로
그 예술가적 숭고함을 마음에 간직하고, 또 이런 질문을 하면서
오늘도 또 한걸음 성장해 가고 성숙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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