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외근업무때문에 밖을 좀 돌아다녔는데,
운전하는 차에서 WSG 워너비의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를 두 번정도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요즘 대세가 된 곡이고 다른팀 4FIRE의 "보고싶었어", 오아시소의 "Clink Clink"에 비해서도
좀 더 방송편성과 화제성에 있어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여기 가야G의 정지소-이보람의 서사(Story)의 부분들이 더해지며 노래가 더욱 공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정지소(그리고 4FIRE의 솔<SOLE>)가 우상이라고 밝힌 예전 씨야 출신의 가수 이보람,
지난날의 그 스토리들이 더해지며 그리고 "그때 그 순간 그대로"의 노래가사 가운데 담긴 구절이 있는데,
"기다림의 끝은 기적이 되고, 기적같은 우린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보고 그렇게 눈 앞에 서 있죠."
씨야를 특히 좋아했다는 정지소, 그리고 블라인드 오디션 중에도 이보람의 목소리를 알아보며
"자기 우상과 목소리가 너무 닮아, 그분이 맞다면 영광일 거 같다"는 표현까지 할 정도로 진심을 담았고,
이보람도 이제 계속적으로 동생인 정지소를 챙겨주며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문득 저에게는 어떤 우상이 있나 살펴보았습니다.
네, 저에게도 우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 우상을 만났고, 이제는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러번 밝히기도 했는데, 북유럽(특히 핀란드)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과 가치를 가질 수 있었던 계기가
이 분의 책과 디자인철학을 대하면서 그것들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서인 "핀란드 디자인 산책", "Why? 북유럽 디자인" 이 두 권의 책을 대하면서 더욱 영향을 받았습니다.
(블로그 공간에서 이 두 권의 서평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doolytubbies.tistory.com/179
블로그 운영 초창기에 이 분에 대한 생각이 담긴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도 통화했고, 현재 집필활동중에 계십니다.(곧 좋은 책이 새롭게 등장할 예정입니다)
각박하고 삭막하기도 한 일상 중에서 그나마 감사하며 힘을 얻는 것은,
아름답고 때로는 감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아직도 살아있기에,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삶의 가치를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새겨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최근 정지소-이보람의 서사(Story)에 대해 보고 듣고 읽으면서, 문득 깊이 생각하게 된 저 스스로의 감상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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