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 계속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는 "누리호 2차 발사 성공"(한국형 발사체로 최초)
2010년부터 12년여의 시간을 걸쳐서 순수 우리기술로 설계, 제작, 발사, 관제의 전 과정을 거친
일명 "K-로켓"입니다.
특히 위성을 쏘아올릴 때, 추진력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로켓 기술은
위성과 미사일의 부품과 전개과정이 거의 유사해서 기술을 가진 나라들은 절대 그것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 거의 맨땅에서 헤딩하는 것과 같이 바닥에서부터 이론과 기술, 설계와 제작, 발사와 관제의 부분을
차근차근 익혀야 했고, 그 가운데서 많은 실패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6월 21일, 멋지게 누리호 2차 발사를 성공시켰습니다.
제가 이 장면을 보면서, 그리고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마음에 떠오르는 생각과 관점은
1. 실패하더라도 계속 시도하게 되면, 언젠가는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집착이 아니라 집념이 중요합니다.)
2. 불가능한 꿈을 가진다는 것이 당시로서는 비웃음을 사겠지만, 정말 좋은 것이라는 것
3. 리얼리스트(현실주의자), 그리고 불가능한 꿈을 동시에 꾸는 이상주의자가 되자는 것,
예전에 읽었던 "체 게바라 평전"(장 코르미에 지음/김미선 옮김/실천문화사)의 여러 내용들이 떠오릅니다.
39세의 짧은 생을 살았지만, 호불호가 명백한 리얼리스트이자 이상주의자로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인물,
그의 유명한 말이 있죠.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우리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리얼리스트로 현재의 삶을 살면서
불가능한 꿈을 꾸는 제가 되기를 바라게 됩니다.
인생, 참으로 오묘한 시간이 흐르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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