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일에 치이고, 집안의 일에 치이는 순간들이 반복되는 요즘의 시간입니다.
그 가운데서 번아웃(burn out)까지는 아니겠지만, 상당히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간인 것은 맞는 듯 합니다.
정신 차리려고 무조건적인 휴식과 멍 때리기, 그리고 책 읽기등 이런저런 방법들을 사용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계속 지나면서, 제 내면에 질문하게 되는 것으로는
"나는 창업을 할 수 있을까?"
"삶의 의미를 주는 주제, 그리고 사람들을 발견하고 만날 수 있을까?"
"무엇을 시도하지 못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되진 않을까?"
이런 몆몆 질문들이 내면에 맴돌고 있습니다.
이미 수차례 여기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던 "북유럽 살롱"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계획들,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모임이나 그외 비즈니스 스케줄을 거의 포기하면서 그 동력이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런 중, 최근 "소셜 벤처"에 대한 책을 읽고 관련 비즈니스 미팅을 하면서 다시 생각정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비즈니스 미팅중에 나온 반응이 "이대로 묻혀 두기에는 너무 좋은 비즈니스, 창업 주제"라는 반응이었고
실패를 각오해서라도 행동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저의 생각까지 겹치게 된 것,
(물론 창업과 스타트업 경영에 대해 더욱 깊은 관점을 가진 분들과의 미팅이었기에 그 진정성은 분명합니다)
소셜 벤처 영역이 다양하게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북유럽 살롱"의 영역은 어디에 해당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3. 건강하고 행복한 삶
4.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7.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10.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12.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13. 기후변화 대응
16. 인권, 정의, 평화
17. 지구촌 협력확대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영역에 "북유럽 살롱"에서 추구하는 것과 컨텐츠에서의 소셜 벤처 영역이
다양하게 매칭이 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요소에 있어서는 아직 온전한 확신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과 평가를 하게 됩니다.
즉, 아무리 좋은 무엇을 가지고 있든, 이것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고 비즈니스 구조화를 해야 하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미약하다는 것, 그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직장생활중, 스텔스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
따로 시간을 선별해서 창업 연구, 구조화를 하는, 보다 집중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
"비즈니스 캔버스"를 그리고 정리를 해 보았지만, 여전히 미완성의 컨텐츠 정리 부분, 재정 계획이 눈에 띄게 보인다는 것,
.......
아직 가야할 길이 쭉~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현실의 여건을 솔직히 공감하고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우 어려운 지금의 사회, 경제적 여건들이 겹쳐진 시간들,
그 가운데서 지혜로운 한 걸음, 한 걸음을 걷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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