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향해 얼굴을 내밀고 가만히 눈을 감았다.
이 아침은 인생의 수많은 아침들 중 잊지못할 아침이 될 것 같았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그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런 느낌으로 존재하고 싶었다.
아주 일상적인 일만으로도 기쁜, 그런 삶이었으면 하고 바랐다.
매일매일 마음껏 하늘을 보고 감탄하고, 바람을 마시며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프롬 스톡홀름"(배주아 저/폭스코너)- 존재만으로 기쁜 아침 중,
북유럽의 아침에 대한 단상과 묘사에서, 늘 저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책의 문구입니다.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행복하다"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단상일까요?
아주 단순하고 명료한 행복에 대한, 그리고 지금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마음의 단상인데,
그리고 여기서도 매일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데,
저의 내면은 왜 저렇게 행복에 대한, 그리고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생각과 사유를 하지 못하고 있는지.....
현재의 삶과 의무적인 일과 관계성에 휘둘리지 않고,
단순하고 명료한 행복을 발견하고 누리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명료(明瞭)한 : 뚜렷하고 분명하다는 한자어)
북유럽의 맑은 아침을 보고 싶습니다.
북유럽의 깨끗하고 맑고 화창한 하늘을 보고 싶습니다.
그곳을 다시 찾고 온 몸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순간들이 곧 오리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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