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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인내를 가지고 독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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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여러가지들이 존재합니다.

 

1. 이런저런 뉴스들

2. 이런저런 트로트들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트로트)

3. 이런저런 분주함들

4. 이런저런 삶의 두려움들

5. 이런저런 피곤함들

6. 이런저런 인터넷의 유혹들

7. 이런저런 TV 프로그램들

이런저런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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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더한 이런저런 독서법들의 범람까지도...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그 집중 못하는 때에 겨우 독서를 하게 되면 왠지 스스로가 초라해 보이더군요.

"더 중요한 것"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나 정의가 없이 책을 어렵사리 읽게 될 때 말입니다.

그리고 지금 책을 읽어도 되는 것인가? 묻게 됩니다.

 

다른 이들은 더욱 빠르게 비상하게 삶을 경주하고 앞서 나가는 것 같은데,

스스로가 책을 읽을 때, 그 느린 독서의 과정이 너무 대비가 되는듯한 느낌,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에서는 심지어 이런 경우들까지 생각한 적도 전에 있었는데,

"독서를 하느니 빨리 배우자를 찾아야 하지 않겠니?"(스스로에게 하는 질문, 이거 아주 유혹적인 질문입니다)

"독서를 하느니 네 할 일을 해야 하지 않겠니?"(할일, 인생은 늘 할일이 쌓여있고 결론적으로는 다 하지 못하는게 인생)

"독서를 하느니 더 중요한 게 뭔지 생각해 봐!"(우선순위, 이것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허무한 적이 많았습니다)

 

 

이런 내면의 잘못된 상념들이 제 맘을 찌르고, 지금도 계속 찌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도 이에 관한 굴복이냐, 아니면 마음을 잡고 책을 읽게 되느냐, 늘 선택을 요구받습니다.

(다행인 것은 전에는 50:50에서 생각했다면, 요즘은 66.7:33.3 정도로 독서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졌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들>

 

모든 가치있는 일은 혼란스러운 가운데서도 그 본질이 변치 않는다고 믿습니다.

그러하기에 인내를 가지고 독서하기를 그치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특히나 코로나19로 인하여 훨씬 "고독"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지금의 시간들 가운데서 말입니다.

 

오늘도 저 한 권, 한 권의 책들을 조금씩, 느리게 읽어나갑니다.

이런저런 사사로운 부분들이 있고,

세련된 독서법, 각종 독서에 관한 여러 이론들이 주장되는 현실 가운데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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