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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K-Pop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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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리 인지도가 높진 않지만,

90년대후반~2000년대에 가수 신효범의 가수로서의 위치는

가창력과 완급조절의 본좌라 할 수 있는 엄청난 가수였습니다.

 

저 역시 굉장히 좋아했던 가수였고,

신효범의 여러 곡을 많이 좋아했던 팬이었습니다.

 

오늘 운전중 라디오를 듣다가

신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가사, 그리고 음악의 흐름과 신효범의 가창력까지,

들으면서 이 곡을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뭔가 아련한 노래의 감성과 세련된 팝 스타일,

약간의 뮤지컬적 흐름이 있는듯한 형식까지,

들려지는 순간, 많은 것들이 떠오르게 되는 곡입니다.

13년여가 지났지만, 이 곡의 감성은 지금 이 시대에도 충만하네요~

 

<신효범 1966.1.18~>

 

 

 

 

 

 

신효범 -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2006년 신효범 9집중)

 

널 처음 사진으로 본 그날 99년 1월 31일 

그날 이후 지금 이순간까지 나 하나만 기다려준 너를 

오늘도 습관같은 내 전화 따스히 받아주는 너에게 

세상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 너를 너무 사랑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너무 편한 사이가 싫었어 너무 오랜 사랑 힘들었어 

아픈 눈물 흘리는 널 돌아선 못된 내 마음도 기다려준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그땐 내가 잡을게요 그대처럼 

 

얼마나 힘들었을까 못난 내 눈물도 따스히 감싸준 너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우리 처음 만난 그 날에 

시간 속에 희미해지는 사랑에 그대가 흔들린대도 

내가 잡을게요

아무 걱정 마요 

내 손을 잡아요

처음 그 날처럼

 

우리~~

 

<늦가을의 낙엽>

 

성큼 늦가을이 지나가고 있고, 이제 겨울이 다가오려 하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움츠려지고 추위를 타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좀 더 우리 모두의 몸과 마음이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신효범의 노래를 들으면서 제 안에 따스한 온기를 살짝~ 간직합니다.

 

P.S : 요즘 이 곡이 역주행하고 있다고 합니다.(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전미도(채송화역)씨가 불렀죠)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11

노래를 통한 감성은 시간이 지나가도 변치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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