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시향을 떠난 정명훈 예술감독을 대신해서 임시로
1.9일 정기연주에서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를 하게 됩니다.
전 크리스토프 에센바흐를 먼저 피아니스트의 부분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피아노공연을 본 적은 없습니다만 지금도 가지고 있는 음반으로 말이죠.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전곡(CD 5장)음반인데,
지금도 즐겨듣는 음반 가운데 하나 거든요.
그 영롱한 피아노소나타의 음악이 지금도 늘 꿈결같은 연주로 다가옵니다.
아니 이 분이 언제 이렇게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이름을 날리셨는지,
전 놀랍기만 하더라구요.
독일 출신의 거장이라 칭송을 받을 정도로 이젠 지휘자로서의 부분이 빛나는 분입니다.
그래도 전 이분의 피아노 연주가 늘 좋습니다.
제 아버지뻘 되시는 나이이신데^^
듣는 음악은 모차르트의 피아노소나타 중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곡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지금 글을 올리는 시간이 밤 11시정도인데,
역시 이 곡은 밤에 들어야 더 영롱하네요~
역시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23번 지휘모습,
전 이 분이 모차르트의 음악을 연주하거나 지휘를 하는 모습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암튼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성공적인 지휘를 응원합니다.
별로 전임 정명훈 예술감독에 관한 부분에는 관심은 없습니다^^
그리고 서울시향의 이번 공연에 관한 공지사항은 이렇습니다
정명훈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1월 9일(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기공연은 독일 출신의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대신 지휘봉을 잡게 되었습니다. 해당 공연의 협연자와 프로그램은 변경 없이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1월 9일 공연개요>
■ 공연명 : 서울시향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기존 정명훈의 브루크너 교향곡 9번)
■ 일시 : 1월 9일(토) 오후 7시 30분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지 휘 :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 바이올린 : 최예은
■ 프로그램(변동 없음)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 브루크너, 교향곡 9번
■ 티켓가격
- 변경 전 : 120,000원(R) 90,000원(S) 60,000원(A) 30,000원(B) 10,000원(C)
- 변경 후 : 70,000원(R) 50,000원(S) 30,000원(A) 20,000원(B) 10,000원(C)
■ 문 의 : 1588-1210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셴바흐(1940년생)는 지난 50년간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최정상 지휘자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2007년 파리 오케스트라, 2015년 빈 필하모닉과 내한하여 국내 음악 팬들에게서 최고의 찬사를 받았고, 이번 서울시향의 지휘를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를 첫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1월 9일 공연의 예매자 중 환불을 원할 경우, 패키지 상품 구매자와 개별 티켓 구매자는 첫 공연 전날인 1월 8일(금) 오후 5시까지 온라인과 콜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100% 취소가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구매자들의 차액환급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 내용은 별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월 16, 17일 정기 공연의 대체지휘자는 금주 중 확정하여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정 전 예술감독이 지휘하기로 예정된 7월 이후 6개 공연은 지휘자가 선정되는 대로 올 상반기 중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안내를 하는 등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고객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출처: 서울시향 홈페이지
서울시향이 굉장히 애쓰고 있음은 이 글에서도 확인됩니다.
부디 좋은 지휘자가 합류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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