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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북유럽, 너를 만나러 갈 수 있을까? 이전에 "너를 만나러 이곳으로 왔어. 노르웨이"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 블로그글의 후반, 말미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그리움"의 순간이 언제나 있습니다. 때로는 마음이 너무나 힘들 정도로..... 근데 그 순간 바로 제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나쳐버린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나는 것도 잠시, 그 사람들을 아니 그 사람을 지금은 볼 수 없다는 사실이 가끔씩은 마음 가운데 슬픔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너를 만나러 이곳으로 왔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인생, 삶을 "여행하는 일상의 삶"이라고 말하지요. 보다 순수하고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삶으로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언젠가는 만날 사랑하는 사람과 북유럽의 아름다운 ..
여전한 현실 가운데서......... 4~5일 정도 완전하게 SNS를 끊었습니다. 저의 내면을 깊이 보기를 원했고, 근무하는 직장에 신입직원이 새로이 출근을 했기에 좀 더 집중해서 교욱하고 도와주어야 하는 부분도 있었고, 지난 금요일까지 집중적으로 업무흐름을 알려주고 다음주부터는 저의 보직도 조금 변경됩니다 (잡부겸 중간관리자) 계속적으로 들려지는 안타까운 현실에 여전히 마음이 슬펐고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는 사람들의 뻔뻔한 말과 행동을 보면서 "악마"의 실체와 까부셔야 하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게 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까.......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The season of Darkness. The sun does not come up. Turns out, I can..
2020년 북유럽여행을 확정했습니다. 이전에 2020년 핀란드-스웨덴 순환여행 초안을 짜고 작성하며 여행계획을 수립한 적이 있었습니다(2019.7.22일 블로깅) 지난 여름 휴가 이후로 지금까지 약 두 달여 정도 틈틈히 회사와 2020년 연차휴가, 업무일정등을 협의하고 나눈 끝에 협상을 성공하고, 드디어 일정을 확정하여 2020년 북유럽여행을 확정했습니다. 일정은 2020년 10월 1일(목)~10월 11일(일)까지의 기간이고 시차와 비행기탑승등을 다 포함해서 9박 11일의 일정입니다. 드디어 3년만에 다시 북유럽에 가게 되었습니다. (핀란드-스웨덴-그리고 어쩌면 노르웨이 북부지역까지 포함될 가능성도) 이전 블로그에서 한 번 언급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2020년 핀란드-스웨덴 순환여행 초안 : https://doolytubbies.tisto..
신용(등급)관리 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Toss(토스)를 통해서 은행, 카드, 대출의 부분들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크레딧, 나이스(NICE)지키미를 통해서 유료회원으로 신용(등급)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축액이 수천만원대 후반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대출이나 카드, 통신비에서 연체가 없고, 주거래은행이 복수로 존재하며 오랜 기간 거래를 해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1등급~3등급으로 지속적인 관리 중에 있습니다. 일단 신용등급을 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했냐면, 지금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은행주택담보대출에서의 이자를 조금이라도 낮추고 싶은 마음에 그랬습니다. 자세한 이자비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은행주택담보대출이자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직장을 다니기 전, 재정관리, 대출관리, 카드소비비용관리등 저에게..
자기 동일성(개인의 통일성이나 정체성) 자기 동일성(개인의 통일성이나 정체성)은 사람 사이의 믿음이 자라는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며 따라서 윤리적 삶의 전제조건이다. 시간이 흘러도 우리가 여전히 우리라고 생각하므로 (우리에게 다소 일관된 정체성이 있으므로) 약속을 하고 책임을 질 수 있다. 삶을(출생부터 죽음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서사로 볼 수 있을 때만 윤리적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므로 미래를 묻는 자기계발보다는 과거를 묻는 자기 동일성을 얻기 위해 애써야 한다. -스탠드펌(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굳건히 서 있는 삶) 중, 스벤 브링크만 지음/강경이 옮김, 다산초당 한 때 대단히 깊은 대화를 나누고, 저술한 책을 통해서 저 스스로의 정체성을 세우는데 단단한 토대가 되기도 했던 (지금도 그 정체성을 저의 프랭클린 플래너에 적고 그리 닮으려 노력하..
북유럽 관련서적 현재 243권! 최근에 책 구입을 많이 했습니다. 어느덧 북유럽 관련 서적을 현재 243권을 소장하게 되었네요. 특히 요즘에는 북유럽출신 소설가들의 책을 여러 권 구입하게 되었고, 핀란드 무민(MOOMIN)관련한 책들을 모두 구비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용 그림책 제외) 추후에 무민 관련 인형, 그외 캐릭터 상품들을 더해서 한국에서 소형 무민 박물관을 운영해 본다면 어떨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중에선 저의 핀란드 절친인 타루 살미넨이 번역한 네 권의 서적도 포함) 책을 계속 읽으면서, 컨텐츠가 더해지면서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올려지고 있는데, 생각정리중이기도 합니다. 노트북컴퓨터 바로 옆에는 핀란드 관련 주요 책들, 그리고 핀란드 헬싱키에 관한 다양한 책들이 있어서 언제든지 핀란드의 주요 정보를 읽어보고 참고하며 연..
북유럽 양식, 그 유래(1) 저와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북유럽의 어떤 집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집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 독특한 세계에 집중하게 되는데, 첫번째로 집 안에는 물건이 거의 없고 있다해도 단순한 구조입니다 (이른바 우리가 미니멀리즘이라고 말합니다) 두번째로 보여지는 가구들, 인테리어 소품,도구들은 오랜시간동안 기본적인 요소로 인식되고 통했던 것들입니다. 세번째로는 색상과 배치되는 구조가 고정된 레퍼토리이지만, 무질서하지 않고 깔끔함과 아늑함을 동시에 주게 됩니다. (깔끔함과 아늑함이 동시에 주어진다는 것은 역설적인 배치가 성공했다는 것) 네번째로는 인테리어에서 여유가 있는 소박함과 우아한 겸손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것을 북유럽의 집에서 느낄 수 있는 "북유럽 양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시 한 번 이 사진을 봅니..
"핀란드 디자인" 컨텐츠 정리하기 말도 되지 않는 기막힌 뉴스들이 가득한 요즘의 시간 가운데, 그 하나하나에 안타까움과 분노와 연민의 마음을 품고 표현하는 것,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기존의 직장일과 가정에 충실해야 하는 일상의 생활이 있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표현하고 (국민청원등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참여를 했습니다.) 또 하나는 제가 마음에 품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마중물(priming the pump), 그 마중물이 되기 위하여 이런저런 시도와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몸과 마음이 피곤하기도 하지만 주어진 젊음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지금 집중하고 있는 것은 "핀란드 디자인" 컨텐츠 정리하기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일회용품을 쓰는것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