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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독서

스포트라이트보다는 꾸준한 게 어렵습니다 최근 SNS를 보면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모임을 하는 소식들, 사진들 그리고 이래저래 결실을 맺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사람들, 회사에서 승진도 하고, 다양한 상도 수상하고, 새로운 책도 출간하고, 새로운 음반도 발표하고, 이런 저런 스포트라이트 가운데서 강의도 하고, 영향력있는 매체와 더불어서 인터뷰도 하고, 이런 소식들이 가득합니다. (실제보다 좀 더 과장되서 인용되고 소개되는 성격도 물론 있습니다) 네, 뭐 그리 대단한것을 쌓지못한 저로서는 그저 부러울 뿐이고 요즘 저를 찾아오는 극심한 외로움과 적막이 너무나 힘겨웠던 시간들인데, 이와 비교되는 소식들에 부러우면서도 뭔가 억울하고 다른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정말이지 모든 SNS를 비활성화시켜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스포트..
시절이 하 수상할때 "생존독서"와 "월경독서" "하 수상"하다는 요즘의 보여지는 시대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하 수상"이라는 것은 하 : '몹시'라는 부사로서 부정적인 의미로 더할 수 없이 심하게라는 뜻, 수상(殊常) : 보통때와 달리 괴이하고 뒤숭숭함을 뜻합니다. 즉 "하 수상"하다라는 말은 매우 심하게 뒤숭숭하다라는 의미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당장 지금 보여지는 국내외의 모습, 더해서 저의 경우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민감함, 이런 복합적인 부분들이 몸과 마음을 참 피곤하게 하고 지치게 합니다. 이 때 제가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독서였고,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는 뭐 "메모독서", "독서토론" 이렇게까지는 못하고, 그냥 책을 읽는데요, 어느덧 활용하는 방식 가운데 제가 취하는 방법은 내면의 크루(Inside Crew..
비폭력대화와 생존독서 2018 러시아월드컵의 한국,스웨덴전과 관계없이전 그 시간 "비폭력대화"책과 "비폭력대화 워크북"으로7월6일부터 있는 NVC1단계 과정을 대비해 미리 책을 읽고"비폭력대화"에 대한 학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 그리고 주말의 시간을 거쳐서월요일 퇴근후 방금전까지,전 몇몇 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면의 외로움을 고독으로 변화시키는 작업,그 긴~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즉 저는 지금 "생존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해서 저 스스로가 조금씩 성장하고 삶의 관점을 키우게 되는 독서,"생존독서"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제가 정리한 관점은 이렇습니다. 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보다 경청하고 공감하고 말을 하는 경우에도 진심과 상대를 배려함으로서 나오는 말을 구사하고 표현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