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

북유럽 가치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것은... 먼저, 날이 매우매우 덥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 30분 정도의 노르딕 워킹(Nordic Walking)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주로 주중에는 해가 진 후, 약간 시원해 진 때, 주말에는 아침 일찍) 그것과 근육운동을 병행하면서 제 몸에 변화가 생긴 것은 2021년 3월 저의 체중의 최대치에서 약 16kg정도 감량이 된 상황입니다. 바지(팬츠) 사이즈도 4인치가 줄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동기부여가 되는 기쁜 순간이기도 하죠. 왜냐면, 건강함을 유지하고 가꾸어야 제가 계속 일을 할 수 있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계속 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상황들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특히 경제상황) 그 가운데서 월급장이의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하면서, 제가 누리고 ..
기억하고 새기는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초심 수십권의 국내서적과 수입서적들을 통해 다양한 북유럽 디자인을 대하고 실제 현지에서 그리고 한국의 다양한 공간에서 북유럽 디자인을 대하면서, 그리고 장차 북유럽 소셜 디자이너(Nordic Social Designer)로 성장하는 목표가 있는 저에게 늘 마음속에 새기고 다짐하며 그리 되려고 하는 의지가 담긴 한 문구가 있습니다. 이미 여러번 소개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다시 보고 읽어도 이 문구는 현재 저의 북유럽에 대한 애정과 정체성의 본질과 이유가 되는 문구입니다. "도심의 경쟁 속에서 상처받기보다는 고향의 소중한 가치를 창조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는 일이 디자이너의 주된 목표여야 한다. 경쟁보다는 스스로를 위해 봉사하는 발전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 또한 디자이너의 몫이어야 한다..
장인(匠人, The Craftman)이 되고 싶습니다. 제 평생에 가장 늙었을 때의 저의 모습을 꿈꾼다면, 무엇에 진심으로 몰두하고 작업을 하며 손을 사용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살아왔던 여정과 앞으로 꿈꾸는 것을 종합해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1. 동네 책방주인겸, 지역 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로 생각과 도구를 사용한 작업을 하는 사람 2. 용접과 목공의 경험이 있으니 이 가운데 하나를 집중해서 배워서 실행하는 사람 (한 때 용접기능사를 해도 되겠다고 칭찬들은 적도 있었고, 이런저런 목공의 경험도 있습니다) 3. 북유럽 살롱 운영자로 손수 인테리어와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며 실제 노동과 가치를 접목하는 사람 제가 그렇게 북유럽 디자인에 끌린 것도 그 디자인을 구성하고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장인정신에 끌렸고 이런저런 책을 읽는 독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