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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디자인 이야기

연습이 예술이다-스티븐 나흐마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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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나흐마노비치(Stephen Nachmanovitch)는

바이올린 연주자겸 작곡가이고

작가와 교사, 컴퓨터 아티스트이기도 합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바이올린 즉흥 연주를 하기도 하고,

음악-그래픽을 연결시키는 비주얼 뮤직 분야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책을 쓰고 있으며,

지금도 예술가의 영감과 본질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

정보, 테크놀로지가 화려하게 빛나는 시대이기도 하고

좀 더 스마트한 기술과 인간의 편의와 감성을 연결시키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화려하게 빛나는 첨단기술과 그 보여지는 세련됨으로 인해서

인간이 고유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연습과 수작업등의 근본적인 예술적 창작활동이

오늘날 많은 부분이 묻혀있고, 그렇게 큰 존경을 받고 있지도 못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런 현실 가운데서 나흐마노비치는 "연습이 예술이다"라고 정의하며

이 시대 예술에 관한 본질적이고 핵심을 궤뚫는 말을 하게 되고

기본이 중요함을 다시금 강조하며 이 시대의 예술가, 창업가들에게 어필합니다.

 

<스티븐 나흐마노비치(Stephen Nachmanovitch, 1950.11.2~)>

"창조를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지만 또한 기술로부터의 자유도 필요하다.

그러려면 우리가 지닌 기술이 무의식 수준으로 스며들 때까지 연습해야 한다.

자전거를 타면서 필요한 동작을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넘어져 버린다.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물물교환은 연습이 만들어 낸 연금술의 한 부분이다 .

.......

연습은 예술에 필수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연습이 바로 예술이다.

- 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 스티븐 나흐마노비치 지음, 에코의 서재(2008)

 

 

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여전했으며, 내일도 그대로일 것 같은데,

온갖 연습에 연습을 더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자유롭게 무언가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행하고 터트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용기가 부족한 것인지, 시간의 여유가 없는 것인지, 흘러가는 작은 단위의 삶의 하나하나의 궤적에

저의 꿈과 계획하고있는 것들을 대입하고 실행하기에 아직 부담스럽고 주저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나흐마노비치의 글과 생각을 읽고 위로를 받은 것은 

이 지금의 "연습"과도 같은 현재의 불확실한 생각, 표현, 때때로의 좌절, 아쉬움....

그 모든 연습의 과정들 자체가 "예술"이고 무척이나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다시 마음을 잡습니다.

 

<제 연습의 롤모델 모지스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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