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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음악~/Classical

Beethoven, Sonata para piano Nº 15 en Re mayor Opus 28 Past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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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유명한 교향곡6번 "전원"이 있지만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서도 "전원"소나타가 있습니다.

 

총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부제가 말해주듯이 곡의 전반적 구성은 매우 평온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마지막 악장인 

4. Rondo: Allegro ma non troppo 의 그 평온한 연주의 순간은

현재의 고단함을 잊게하고 음악에 몰입하게 하는 매력이 넘칩니다.

 

베토벤의 드라마틱하고 고단한 삶의 여정을 학습한 저로서는

이런 음악을 들으면서 한 사람의 그 깊은 심연(深淵, 깊은 연못)의 가치,

그 내면을 진하게 느낍니다.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하여 떠오르게 합니다.

저도 자연으로 돌아갈, 자연의 일부이니까요~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Sonata para piano Nº 15 en Re mayor, "Pastoral" (Compuesta en 1801)

1. Allegro

2. Andante

3. Scherzo: Allegro vivace

4. Rondo: Allegro ma non troppo

 

Daniel Barenboim, piano(1942.11.15~)

 

 

다니엘 바렌보임은 집에 모차르트 피아노소나타 전곡의 음반을 가질 정도로 그 서정적 연주를 좋아하는데

요절한 첼리스트 자클린느 뒤 프레와의 짧은 결혼생활을 하기도 했고,

자클린느 뒤 프레가 "다발성 경화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투병생활을 하는 중(1970년 초반~ 1987년 사망),

80년대 초반에 러시아출신의 피아니스트 엘레나 바슈키로바와 내연관계를 맺기도 했습니다.

(다비드, 미하엘 두 아들을 둠)

 

사생활에 있어 지금껏 한편으로는 비난을 받지만,

적어도 음악적인 부분으로는 시대의 거장이고 명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 음악활동을 계속 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른 여러 피아니스트의 연주와는 달리 바렌보임의 피아노 연주를 듣게 되면

더욱 마음이 평온했습니다.

 

그리 꾸미지 않고 담백하게 선율을 연주하며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그의 연주에 매료되었다고 할까요,

 

"전원" 소나타 연주를 들으면서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물론 제가 좋아하는 북유럽의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말입니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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