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웨덴 라곰(Lagom)

피카(Fika) 그 적절한 쉼의 시간

반응형

피카(Fika)는 스웨덴 사람들이 일상 가운데서 커피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특히 직장 생활에서 업무를 하는 중에 시간을 정해서 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부분으로 핀란드에서도 

오후2시를 기준으로 커피타임이 있다고 이전에 블로그에서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핀란드-작은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

(https://doolytubbies.tistory.com/746)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와서,

피카(Fika)는 주로 직장인들의 업무시간 가운데 잠시의 커피타임을 가지면서

자연스러운 수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상호연결을 하거나 

업무에서 자유로와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피카 Fika>

 

라곰의 충분하고도 적절함의 가치를 일상에서 의식하는 스웨덴 사람들의 일상답게

피카의 부분에서도 그 균형있는 삶의 여유와 쉼의 부분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스웨덴사람들은 마음껏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결코 지나치게 먹지는 않습니다.

 

검정 블록으로 강조한 부분을 좀 더 깊이 의식해 보죠.

풍성함과 과함의 차이점이라고 인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형적인 피카모임에서 사진상으로 있는 간식(초콜릿, 쿠키등)이

마지막으로 하나가 남을 경우, 그것을 먹지 않습니다. 남겨 놓습니다.

여기서 먹는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피카에 대한 기능과 경험이 중요합니다.

그것에 좀 더 집중하고 몰입하는 스웨덴사람들의 라곰스러움이 돋보이게 됩니다.

 

<함께 피카(Fika)를 즐기고 있는 스웨덴 사람들>

 

영국 사람들에게는 펍(PUB 맥주를 나누는 대중 주점공간)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는 아페리티보(APERITIVO,밀라노에서 즐기는 저녁식전 칵테일문화)

이런 술을 즐기는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면,

 

스웨덴의 피카(Fika)는 커피와 빵을 비롯한 간식과 음료를 서로 나누는 좀 더 소프트한 시간입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업무관련 이메일을 주고 받는 지금 이 시대,

피카는 그 상황에서 잠시 멈추고 휴식하며 자기 자신, 사랑하는 이들, 동료와 연결되는

하나의 매력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를 맥주나 다른 음료처럼 리필로 끝없이 마실 수는 없겠죠.

그렇기에 스웨덴에서 커피타임을 뜻하는 피카(Fika)는 적절하고도 효과적인 시간과 

커피와 그 외 간식들의 충분하면서도 낭비로 넘치지 않는 요소와 가치들이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피카(Fika)>

 

여기 한국에서,

나는 어떻게 피카(Fika)를 나눌 수 있을까요?

 

#참고서적 : Lagom(라곰 : 스웨덴 사람들의 균형있는 삶의 행복), 리디아 듄 지음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kr/chrom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