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문화, 강연 비즈니스의 확산(1)-현상과 질문

우리 사는 사회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도화된 기술, 디자인, 비즈니스의 발전과 변화

그리고 그것의 중심을 이루는 사람의 발전과 변화,

(이를 인문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발전과 변화의 부분이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진화되어 갑니다.

그리고 이런 가운데서 그 발전과 변화를 통해서 성공하고 리더가 되는 이와

여전히 녹록지않은 현실의 삶에서 다양한 짐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시대에 동일하게 존재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우리가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말에 차마 동의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과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르는 컨텐츠의 증가,

이런 부분을 알리고 나누고 활용하게 하는 플랫폼이 필요한 지금입니다.

그 한편은 인터넷이 담당하고 있고,

또한 한편은 기업, 학교등의 커뮤니티가 담당하고 있고,

다양한 책을 통해서 그것들이 정리되어서 지속적으로 소개가 되어 있으며,

일명 "사람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사회 각분야의 리더(그리고 Speaker)를 통해서

"강연"이라는 것으로 다양한 부분이 알려지고 노출되어 있으며,

더욱 풍성하고도 다양한 부분의 컨텐츠가 알려지고 소개되고, 

그것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 통찰, 통찰력)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강연과 청중>

한 사람의 강연자에 많은 청중,

이제는 이 강연의 부분이 비즈니스화가 되어서 존재하게 되었는데, 

지금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강연자(사람책)와 강연 주제, 그리고 강연 플랫폼까지......

강연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와 그에 따르는 비즈니스의 형태가 정말 많이 발전하고, 앞으로의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국내외 대표적인 강연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 TED와 세바시15, 그리고 강연 플랫폼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중>

다양한 관점에서의 더욱 다양한 전문가, 리더, 지식인, 기술가, 인문학자, 사회과학자, 역사학자, 기업인, 크리에이터등이

계속적으로 소개되고, 나누어지게 되는 가치와 지식, 삶의 관점등, 

이런 것들이 우리 사회에 끼친 영향은 매우 크고 앞으로도 우리사는 지금과 내일의 발전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런데,

왜 이런 강연과 강연 비즈니스, 그리고 강연가(사람책)가 더욱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삶이 왜 이리도 팍팍하고, 어렵고, 힘겹고, 외로울까요~

막상 그 강연의 현장에서는 공감을 받고 이해를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실제적인 삶의 현장의 진보와 변화가 없이, 

강연으로만 그 진보와 변화가 소개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설교- 본 사진은 특정 목회자와 주제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즉 앞에서의 강연과 강연 비즈니스는 더욱더 발전하고 세련되어지고, 더욱 많은 플랫폼이 생기고 컨텐츠가 증가하는데,

우리의 삶의 부분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것,

그리고 사회부조리 현상은 여전하고, 더 악독해지고, 더욱 안타까운 일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 가운데 소외되고 상처입은 사람들이 계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이 이중적인 현실,

높은 수입의 직업 강사가 탄생하고 더욱 많은 곳에서 강의를 하게되는 탑클래스 강사들이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강사가 되고 싶어하고 더욱 주목을 받고 싶어합니다.

(사실 저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제가 쌓아두고 정리하고 있는 컨텐츠가 소개되고 저도 강사로 서고 싶으니까요)

이런 강연 문화, 강연 비즈니스의 확산, 그리고 그에 따른 컨텐츠, 지식등이 더욱 선명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는데,

왜, 우리의 삶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비율이 더 높고, 

가슴아픈 일들이 계속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일까요?

<일상의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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