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살고있는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의 모습을 그릴 때,
저는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 사회혁신가)의 길을 향해
조금씩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걸음이 너무나 느려서 발걸음의 족적이 지극히도 짧지만,
어찌되었든, 걷는 것은 분명합니다.
일명 스팩보다는 스토리를 추구하는 저로서,
보통의 기준으로 놓고 볼 때는 뭔가 느리고, 별 변화도 없는 것 같고.....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미세하게 발전을 추구하는 개인의 꿈과 작은 실행,
지금은 그것을 빠짐없이 저의 노트와 컴퓨터자료실에 구비하고 정리하는 중,
그 현재의 삶은 지루하고도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저의 모습과 같은 이미지사진을 문득 보게 되었는데,
그 사진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저렇게 빛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초롱초롱하고 철저하게 스스로의 내면까지 온 힘을 다해서 빛을 발광하는
저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저도 일반 전구로 빛을 발광하는 형태로 바뀌어지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전구로서 수명을 다해 갑니다.
누구나 비슷하게 거쳐 가는 길이고 저도 저렇게 조금씩 제 안의 빛을 비추이는데 점점 쇠약해지며 늙어가겠죠.
그렇지만 이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렇게 흘러가는 과정을 역행하고 싶은 생각이 늘 있습니다.
마케팅브랜딩의 이론 가운데 1991년 "제프리 무어"(Geoffrey Moore's)라는 학자가 설명한 "기술 수용 주기곡선"과 캐즘 그래프입니다
초기 핵심 발명가에서 시작되어 소수의 얼리어답터의 손길을 통해
다수 수용자의 폭 넓은 사용과 지각수용자의 사용, 그리고 하나의 마케팅과 브랜딩 주기의 쇠락......
여기서 캐즘(Chasm)의 의미를 설명하자면, 본래는 자연환경에서 땅이나 얼음속의 깊은 틈을 말하는 것인데
마케팅과 브랜드를 세우는 과정에서의 캐즘의 의미는
"신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때, 초기시장과 주류시장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 이것을 뜻합니다.
어쩌면 저는 지금 이 "단절"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가지고 제가 집중하는 분야의 주제에 대해서
소셜 이노베이터(social innovator,사회혁신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가끔씩 이 "단절"의 부분이 참 매섭고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회피할 생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있는 과정이고 거쳐야 할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핀란드 헬싱키의 핀란디아 홀>
<핀란디아 홀 영어, 핀란드어 브로셔와 100주년 기념 음악공연 소형 포스터>
문화예술 분야를 공부했기에 보다 그 분야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현실에서의 밥벌이를 위해 일을 하면서 조금씩 겨우겨우 계획을 하고 실행을 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지금의 길은 지루하고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걸어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씩 걷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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