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불꽃같은 사랑을 믿고,
사랑에 대한 달콤한 수식을 알고,
정말 엄격한 기준이 필요한 경청과 비폭력대화를 교육받고
무엇보다 요리해먹을 줄 알고
설겆이 잘 하고
결혼에 대한 준비를 늘 한다고 생각했는데,
함께 핀란드를 갈 때,
어디어디의 낭만적인 공간을 알고
함께 오로라를 보면서 서로의 꿈 이야기를 하고
낭만과 현실(일상)에 대한 차이와 그것을 다스리는 방법을 잘 아는데
................................
저 장가갈 수 있을까요?
<커피소년 - 장가갈 수 있을까 (Feat. 내리)>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 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내 친구들은 하나 둘씩 떠나가고
설마했던 내 친구마저 떠난다
운명적인 사랑도 잘 모르겠고
여자맘은 진짜진짜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통장 잔고 없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시집갈 수 있을까
이러다 평생 혼자 사는거 아냐
다시 사랑이란건 할 수 있을까
소녀같던 내 순수함 어디갔나
여자맘은 나도 내가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 다는 건 (누굴 만난 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시집) 갈 수 있을까
언젠간 우리도 (언젠간 우리도)
장가 갈꺼야 (시집 갈꺼야)
우린 꼭 갈꺼야
*Narration
히~ 꼭 갈거야
허허~ 내년에는 꼭 간다....가자!
더 좋은 것을 보고 온 다음,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과 꼭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간절해 지더군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갖 모임을 한다는 주변 소식들,(물론 저는 거의 약속이 없습니다)
그리고 온갖 1:1의 연애하는 모습, 그리고 결혼 소식(축의금 낸 것이 신차 중형차 한 대 뽑는 값인데.....)
여전히.............
문득 이 노래를 듣게 되었을 때,
여러가지의 상념이 들더군요.
들리는 노래 가사가 정말 제 마음속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들킨 듯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덧 크리스마스 이브가 11일 남았네요~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 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향기로운 음악~ > K-Po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진 달팽이- "말하는대로" (4) | 2018.04.14 |
---|---|
김종서2집 "그 약속 기억해봐" (12) | 2018.01.14 |
악동뮤지션(AKMU) - 오랜 날, 오랜 밤 (10) | 2017.11.30 |
박효신 눈의 꽃 (6) | 2017.11.24 |
이은미 - 기억속으로 (8) | 2017.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