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날씨가 추워지고
해도 빨리 저물어서 밤 시간이 더욱 길어졌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주위에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너무나 여유가 없어진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너무나 메마른 감정이 연속적으로 흐르는 시간들....
그런 가운데 이제 2017년 12월을 맞이합니다.
바로 앞에 둔 겨울,
그래도 조금은 따뜻함이 내면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악동뮤지션의 동화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오랜 날, 오랜 밤>
별 하나 있고
너 하나 있는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사랑해란 말이 머뭇거리어도
거짓은 없었어 넌 화나 있고
참 조용했던 그곳이 내 오랜 밤이었어 어둠 속에서도 잠 이루지 못해
흐느껴 오는 너의 목소리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행복했단 걸
그 사실까지 나쁘게
추억 말아요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잘 자요 안녕 그 말 끝으로 흐른 시간은 오랜 날 같았어 우린 서로에게 깊어져 있었고 난 그게 두려워 넌 가만있고 나도 그러했던 순간은 우리 오랜 날 함께한 시간을 아무런 의미도 없듯이 추억만 하게 하겠죠
그대 곁이면 그저 곁에서만 있어도 보고 싶고 또 행복했어 그건 진심이었소 오랜 날 오랜 밤 동안 정말 사랑했어요 어쩔 수 없었다는 건 말도 안 될 거라 생각하겠지만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하늘이 참 뿌옇고 맘을 다잡아야 하죠 이젠 마지막 목소리 마지막 안녕 밉게 날 기억하지는 말아줄래요 아직도 잘 모르겠어 당신의 흔적이 지울 수 없이 소중해
당신의 흔적,
이젠 찾을수도 없는, 찾아서도 안되는 곳에 당신이 있어요
12월을 맞이하며 잠시 떠올려 보지만,
당신은 지금 잘 있을거라 생각하며,
그냥 추억으로 간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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