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숙 작가의 책
"세계를 감동시킨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37"
이 책에 관한 짧은 서평을 나눕니다.
이희숙 작가는 책에서 이렇게 언급을 했습니다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세상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라"고 가르치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솔에이지송"에 반해 찾아간 한 동양 여성을 깊은 인간애로 맞아준
스칸디나비아에 더욱더 보답하고 싶기 때문이다.
디자인에 관한 정보들이 미지의 독자들에게 스칸디나비아를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는 마음이다.
-prologue 중,
<세계를 감동시킨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37>
이 책은 전체를 6개의 단원(Chapter)으로 나누어서
1. 스칸디나비아
2. 노르웨이
3. 핀란드
4. 스웨덴
5. 덴마크
6. 아이슬란드
먼저 전반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관한 설명을 분명하게 하고
각각의 북유럽의 국가에서의 디자이너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국가에서의 디자이너 몆 분과 함께 인터뷰한 내용을 수록했습니다.
이론적이고 전반적인 스칸디나비아 디자인(북유럽 디자인)에 관한 설명,
그리고 각각의 디자이너에 관한 설명과 일부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이것이 큰 뼈대를 이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이야 다양하고도 많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에 관한 서적들, 컬러풀한 디자인 자료들
이런것들이 나와 있지만 불과 몆년 전만 해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디자이너에 관한 부분은
분명 생소했으며, 거리감이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여간해서 발견하고 다루기가 힘든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에 관한 다지인에 관해서도
상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있으며,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풍성한 내용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1988년 8월 인터뷰 분으로
이희숙 작가와 송현(시인), 두 사람의 대담이 수록되어 있고
여기서는 송현 시인이 묻고 이희숙 작가가 답을 하는 구조로 보다 깊이 이희숙 작가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일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합니다.
디자인 : 디자이너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일까요?
이희숙 : 디자이너는 꿈이 많아야 하고 사랑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항상 목적의식을 가지고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하며,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특히 유머가 필요하죠.
디자인 : 이 선생님의 디자인 철학은 무엇인지요.
이희숙 : 디자인은 종합예술이라 남을 즐겁고 유익하게 만들어야, 디자이너 자신도 즐겁고 보람을 느낍니다.
디자인 :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이희숙 : 제가 본 디자이너 중에는 실력을 갖추었으면서도 자기가 한 디자인에 대해 자신없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특히 학생들에게서 느낀 것은 너무 소극적입니다. 한국의 디자이너들은 기본 개념을 잊어버리고 있어요.
이론과 기술면에서는 잘하는데 실기면에서 감정이 부족한 것 같아요
<ArmChair>
지금 나는 일상의 어떠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요?
내가 가지고 있는 일상의 디자인 철학이 있다면, 어떻게 그것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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