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유럽 관련서적 북토크

이희숙 Collection(1) - 나의 스칸디나비아

반응형

저에게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 관한 희귀서적들이 좀 있습니다

보통 서점에서 찾기 힘든 서적들이기도 한데, 

저에게 보물과 같은 서적들이기도 합니다.


이미 전에 여기 블로그를 통해서 

"이희숙" 작가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습니다.

http://doolytubbies.tistory.com/533


언젠가 이 분을 만나서 대담을 하고 싶을 정도로

한국에서 제일먼저 북유럽(스칸디나비아)에 관한 소개를 했던 분이시고

현재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재의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근황은 찾기가 힘든 신비주의적인 분인 것 같고,


이 분의 서적 하나하나를 여기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그 첫번째로 "나의 스칸디나비아"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이희숙 작가의 책 세 가지, 나의 스칸디나비아, 세계를 감동시킨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37, 스칸디나비아 예술사>


<나의 스칸디나비아>


이 책이 나온 2011년,

아직 북유럽(스칸디나비아)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때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책을 둘러싸고 있는 각각의 국기 디자인은

위로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

아래는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최초의 유학생이었던 저자가 처음 스칸디나비아를 접할 때의 느낌,

그리고 그 당시의 스칸디나비아의 예술, 사회분야에서의 저명인사들과 인터뷰를 하는 내용등,

당시의 스칸디나비아에 가장 깊숙하게 접근한 귀중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1990년대,

그 시절은 막 87년 민주화의 시대를 넘어서 올림픽 이후로 

시대상으로 한국사회는 자유와 실용주의를 한참 추구하고 있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다양한 각도로 아직 성숙되지 못한 정치적, 사회적 문제들도 많았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축적되어서 1997년 IMF의 엄청난 쓰라림을 맛보게 되었기도 했죠)



책의 목차에서도 두루 나와 있지만 노르웨이의 그리그, 입센, 뭉크를 조명하는 글도 있고,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토베 얀손(무민 케릭터를 만든), 덴마크의 닐센, 안데르센등의 알려진 분들,

그리고 당시 현존하던 문화예술계, 사회의 인사들을 찾아 인터뷰하던 내용들(스웨덴, 아이슬란드까지 포함)

그런 내용들이 빼곡히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어떤 하나의 스토리, 하나의 구조가 점점 더해져서 큰 뼈대를 이루고

그것이 하나의 담론으로 탄생되는 과정, 

그 과정을 이 책에서 충실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북유럽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읽기에는 조금 내용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번역도 완전 깔끔하게 되지는 못해서 좀 더 내용을 곱씹어 읽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요즘 나오는 북유럽에 관한 책들과 연상되는 이미지상으로 비교를 해 본다면,

요즘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스마트한 북유럽에 관한 책에 관한 느낌이라면,

이 책은 사륜구동으로 척박한 땅을 오르내리는 지프차와 같은 느낌같은 인상,

그렇게 연상이 되더군요.


그렇지만 한 번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다른 북유럽(스칸디나비아)에 관한 책을 더욱 읽고 싶어질 정도로

흠뻑 책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신비스런 책이기도 합니다.


"나의 스칸디나비아"

즉 저자가 아주 직관적으로 느낀 북유럽, 스칸디나비아에 관한 생각을 가감없이 풀어낸 책입니다.

북유럽의 매력에 깊게 빠지길 원하는 분들에게 충분히 권해드릴 한 권의 책입니다.


<스칸디나비아 5개국>  


앞으로 차례대로 평생에 걸쳐서 다녀야 하겠다는 생각이 이 지도를 보니 더욱 확실해 지네요~


#여러분의 "공감" "댓글그리고 SNS "공유"는 저의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답니다

(공감은 로그인을 안하셔도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는 구글-크롬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http://www.google.co.kr/chrome/)






 

 


 




반응형